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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항 노인선교회
김피득 목사

 

옛날에 핑조라는 사람은 800세에 사망을 했는데 그 아내가 그렇게도 슬프게 울었다고 한다.
위로하는 사람들이 800년이나 살다 떠났는데 그렇게도 슬프게 우느냐고 하니까 그래도 900년 보다는 짧지 않느냐고 오히려 반문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핑조는 마지막까지 아내의 존경을 받고 살았기에 행복한 장수를 했다고 존경을 했다고 한다.
성경에서는 므드셀라가 969세 까지도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맹수들은 자신이 사냥해서 먹고 살지만 사냥을 못하면 죽기에 짐승들은 행복하게 장수를 한다.
은퇴한 장군이 자기 용변 처리도 못하면서 살아 가는데 젊은 사병들을 괴롭히면서 산다고 사병의 어머니는 그 분의 장수는 행복한 것이 아니라고 강력한 어조로 얘기하는 것을 들은 일이 있다.
성경에서는 죽은 사자는 살아있는 개보다 못하다고 교훈했다.
한 어머니는 독신 한고 있는 딸이 어머니와 동거하는 것이 말은 부드럽게 하나 속으로는 강력하게 하룻밤이 지나면 가라고 한다고 슬퍼하는 하소연을 한다.
새 중에 흉조라는 까마귀는 까옥까옥 울기만하면 새끼들이 먹이를 먹여다가 준다고 하는데…사람들은 효자 효녀를 낳든지 노후대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리라…
미 백악관에서 근무하던 P박사가 69세에 소천을 했는데 그분이야 말로 행복한 장수를 했다고 부러워하는 얘기를 듣고 거듭거듭 행각해 본 일이 있다.
감은 늙으면 아름답게 색깔이 변하고 맛이 들지만 사람들은 장수의 복을 누리지 못한 사람이 있기에 가정에서 때로는 교회에서도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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