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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수많은 단체들이 세상에 있지만, 가정과 교회는 이 땅 위에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둘밖에 없는 단체입니다(창2:18-24, 마16:18). 


그리고 세상에 많은 단체들 중에 가정을 제외하고는 교회만큼 분열과 다툼이 많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사랑과 평화가 깃들어야 할 이곳이 왜 그럴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단의 공격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주님께서 죄인들을 교회로 영접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단체들은 나름대로 가입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이 되려면 재산, 건강, 학력, 재능 등을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할뿐 아니라 범죄 기록도 없어야 합니다. 


학교, 사회단체, 스포츠 클럽 등 모든 단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기준을 정하여 부적격자들을 걸러냅니다. 


들어오면 짐이 되거나 불편과 어려움을 줄 사람들을 미리 걸러냅니다. 

그렇게 하여 다툼과 분열을 상당히 줄여갑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든, 병든 사람이든, 죄인들이든 누구든지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마11:28, 요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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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이...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10:12-13)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몸과 영혼이 병든 사람, 죄인들이 다함께 모이므로, 교회는 예수님 안에서 성숙할 때까지는 다툼과 분열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이 환자를 거부하면 병원이 아니듯이, 만일 교회가 어떤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신다고 하여, 성격적으로 병든 자라고 하여 거부한다면, 교회가 아닙니다. 


인생에 파탄난 자라고 하여, 죄인이라고 하여, 교회에 못 들어오게 한다면, 그것은 병원이 환자를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병든 사람을 골치 아프다고 하여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병원은 간판을 내려야 합니다. 

그 병원은 병원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이 즐기는 사교 클럽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일종의 병원입니다. 


죄로 인해 죽어가는 영적 환자들을 고치고 살려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하나님 없이 영적으로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거부한다면, 우리 교회와 목장(가정교회)은 간판을 내려야 합니다.


성경 누가복음 15장 1절-7절까지 말씀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죄인들을 비난하고 멀리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드셨습니다. 


나 (우리 교회와 목장)는 누구를 더 닮았습니까? 


우리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의인의 집단이 되어 죄인들을 무시하거나 영입을 거부하지 말고, 예수님을 따라갑시다. 


복음과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면, 주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수다한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행11:19-21).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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