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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지금 이 나라에서 끊이지 않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총기 규제(Gun Control)' 법안에 대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총기사건'으로 인해 여론은 점점 총기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총기보유를 더 엄격하고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으로 방지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총기사건'의 핵심은 '총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건을 일으킨 자들이 들고 있었던 '총기'가 문제가 아니라 '총기'를 들고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다면 '총기사건'은 명칭만 달라진 또다른 '     사건'의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총기사건의 주범이었던 자들을 주목해 본다면 총기사건을 일으킨 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들이 외톨이였다는 것입니다.


따돌림을 받았든, 원한을 품었든 그들은 다수 가운데 드러나지않은 소수였고, 인정받고 받아들여진 사람들이 아닌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큰 자'가 아니라 '작은 자'인 것입니다. 


이 '작은 자'들이 그들 안에 있는 울부짖음과 분노의 분출구로 총기사건을 일으킵니다.


'작은 자'... 그들이 작은 자였다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연상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32부터 46절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작은 자'를 대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작은 자'를 대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대하는 것이고 결국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것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이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작은 자'를 돌볼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즉 교회가 돌보아야 할 '작은 자'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 일련의 '총기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회는 누구를 돌보고 있습니까?


작은 자입니까, 아니면 큰 자입니까? 


교회마저 ‘작은 자’를 놓쳐 버리고 ‘큰 자‘만을 상대하는 것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받고 소외된 ‘작은 자’들의 손에 든 총을 내려놓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 밖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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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그들 자아의 눈물을 닦아줄 곳은 교회 밖에는 없습니다. 


가족도 포기해 버린 그들을 안아줄 곳도 교회 밖에는 없습니다. 


그들이 증오하던   세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또한 그들이 그토록 미워하고 죽이고 싶어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곳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교회 안에서만  맴도는 자전적인 사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세상으로 향하여 베풀어지는 공전적인 사랑으로 '작은 자'들을 섬기고 사랑한다면 '총기사건'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의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오늘 내가 섬겨야하는 내 주위의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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