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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엘크 그로브 가스펠 교회>

한 평생 세상에 살다보면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내며, 모진 풍파와 같은 세월을 보내야만 합니다.

병에 걸리기도 하고, 사고를 당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부당한 일을 당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불의를 보고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자책을 하며 괴로워할 때도 있습니다.

역사상의 모든 위대한 인물들도 한결같이 보다 정의로운 세상, 보다 공정한 세상, 보다 도덕적인 세상을 만들기위해 애쓰다가 죽어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악은 사라지지 않았고, 죄는 점점 더 깊이 뿌리를 내려왔습니다. 

불경에서는 그래서 세상을 고해(苦海), 즉 고통의 바다와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세상은 광야와 같고, 한시적이지만 공중 권세를 부여받은 마귀가 다스리는 곳이라 했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모르는 세상 사람의 눈에는 온갖 권력이 난무하는 정글과 같은 곳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주먹이 법보다 가깝다고 믿는 사람들은 폭력에 의존하게 되고,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삽니다. 

정치 권력을 통해 세상에 군림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 힘을 통해 약한 사람들을 억누르고 그 힘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온갖 악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으며, 참된 안식과 기쁨을 보장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

이 땅에 천국을 건설할 수 있다는 종교는 이단이요, 우상 숭배이며, 세상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다고 미혹하는 그 어떤 소리도 사람을 속이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악한 영의 역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천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은 종교가 없다고 하는 사람조차도 자신이 만든 상상 속의 천국을 갖고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만을 위해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만이 참된 천국입니다.

세상 천국에 대한 망상에서 벗어나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사슴나무골에서  
작은 목자  박동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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