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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 목사





한 남편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기는 자신의 아내를 너무도 사랑한다고 말을 하곤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를 참 좋은 남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일 때문인지 성격 때문인지 아내와의 대화를 하지 않고 티비를 보거나 혼자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가 대화를 하고 싶어 말을 걸면 피곤하다고,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도 그래도 언제나 “사랑해”라고 꼭 말했습니다.


또한 할 말이 있어 카톡이나 텍스트를 보내도 잘 확인을 하지 않아 집에 들어올 때 왜 카톡 보냈는데 확인 하지 않았냐고 물으면, 깜박했다고, 일 때문에 정말 바빴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이 길어 질수록 아내의 마음은 멍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사랑해”를 들었지만 정작 삶에선 아무 사랑을 느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만들어 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의 남편이나 아내가 이런 모습의 사람이라면 당신은 어떨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랑해”라는 말은 단순한 말일 수는 없습니다.


“사랑해” 라는 말은 마음과 행동이 담겨야 그 진가를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하면서 기도도 하지않고, 말씀도 읽지 않는 삶이라면 그것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이라 말할 수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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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요, 말씀이 그가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도, 말씀을 읽지 않고도 마음에 불편이 없는 신앙생활이라면 그래서 그것은 결코 옳바른 신앙이라 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매일 갇기를 원하십니다.


매일 조그마한 일들도 우리가 주님께 나누고 묻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주님의 영적 카톡을 바로 읽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사랑해요" 라고 말하기 이전에 그 말의 삶을 주님은 더 보기 원하십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새누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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