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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욱 목사>
이스트베이 복음선교교회

 

2011년 새해 첫 복음선교회 예배 설교

 

성경구절: 히브리서 12장 1-2절 
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오늘은 2011년 새해 첫 복음선교회 예배의 날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새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되면 우리는 모두 새해의 결단을 하게됩니다. 금년에는 정말 내가
새롭게 태어나서 새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하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오늘 저는 히브리서 12장 1-2절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를 바라보자”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2장 1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싸인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입니다 허다한 믿음의 용사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했나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허다한 증인들에 둘러 싸여 있는 우리가 앞에있는 푯대를 향하여 열심히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세 가지 영어 단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영어 단어는 “LET US THROW OFF” 즉 “벗어버리자“ 라는 단어입니다.
죄와 근심, 걱정을 벗어 버리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항상 죄를 짓게되고 그래서 고통이 오고 근심,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속량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어두움에 있지 않고 빛 가운데 있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저는 어거스틴의 고백론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어거스틴은 젊었을 때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마니교의 이단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로 점점 진리 가운대로 인도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자기의 죄를 니우치며 눈물로 통회하는 가운데 갑자기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Tolle lege, tolle lege). 그는 그것이 하나님이 성서를 들고 읽으라는 소리로 듣고 곧 성서를 펴서 읽었습니다.
그 구절은 로마서 13장 13-14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구절을 읽은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읽고 싶지도 않고 또한 더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구절을 읽은 후 즉시 확실성의 빛이 내 마음에 들어와 의심의 모든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 내었습니다” 이때 어거스틴의 나이가 33세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빛이 올 때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와 근심 걱정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둘째 영어 단어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즉 "예수를 바라보자" 입니다.
그러면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첫째로 주님을 의지한다 또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사람은 불완전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의지하고 살기 마련입니다, 즉 어떤 사람은 부모를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자녀를 의지하며 어떤 사람은 남편을 의지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내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 이사야서 2장 22절에 보면“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홉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라고 하였습니다.
즉 인간은 궁극적으로 권력 혹은 지위 등을 의지하고 살지만 이는 의지할만한 대상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사람들은 혹은 돈, 혹은 지식, 혹은 건강을 믿고 삽니다. 그러나 시편 20편 7절에 보면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자랑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년 한해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기억할 영어 단어는 “LET US RUN” 입니다 즉 ”경주를 달리자“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새 KBS 뉴스를 보면 “SPORT NEWS” 가 자주 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 연아 선수라든지 그리고 야구에 추 신수 선수, 수영의 박 태환 선수 등등을 보면 참으로 신이 납니다.
모두 올림픽 금매달을 목에 주렁주렁 달고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의 공로와 영예로운 승리 뒤에는 피눈물나는 훈련이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가 달려갈 때 어떤 자세로 달려가야 할까요, 디모데후서 4장7-8절에 사도바울 선생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음으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에게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는 앞에 있는 면류관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려가기 위해 우리는 앞에서 말 한 대로 모든 거치장 스러운 것을 다 벗어버리고 가벼운 몸차림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사도바울 선생은 그리스도의 신앙생활을 경주하는 사람으로 비유하였습니다.
이 경주는 세상이라는 운동장에 운집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광의 승리와 실패의 수치를 무릅쓴 달름질을 의미합니다.
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경주자에 비유한 내용은 그의 서신 여러 곳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딤후 2:5)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세 가지의 영어단어를 생각했는데 첫째가 무엇이지요?  “LET US THROW OFF” 이지요, 경주장에서 경주하는 사람은 우선 가벼운 몸차림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몸차림은 우리에게 짐이 되는 무거운 죄와 얽매이기 쉬운 여러 가지 습관을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것을 다 해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오물로 여기고 예수님만을 향하여 달음질 했습니다.
둘째 영어단어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오직 예수님에게만 집중시키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여러 가지를 의지하고 살고 있는데 참 의지하고 믿을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는 진리를 알고 그분만을 의지하고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셋째 영어단어는 “LET US RUN”입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달려가자는 것입니다. 사도바울 선생이 “쫓아가노라”고 한 것은 누군가가 시켰거나 쇠사슬에 묶여서 무조건 뒤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온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금방이라도 결승점의 테이프가 와 닿으리라 믿고 달려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토마스 아켐피스 의 다음 시를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 주여, 내가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내가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하시며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을 찬양하게 하시고
당신이 보시기에 값진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게 하시고
당신께 거슬리는 일을 미워하게 하소서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게 마시고
무지한 인간의 귀에 들리는 대로 말하지 말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것과 영적인 것 사이에서 참된 판단을
분별 있게 내리도록 하시며
무엇보다도 항상 당신의 뜻에 무엇이
정말 즐거운 것인가를 묻게 하소서.  아멘 

이 말씀은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회장이신 유 시욱 목사님께서 2011년 새해의 첫 멧세지로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복음선교회를 사랑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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