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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석 목사

<북가주 행복한 교회>



5월 달력을 보면 ‘…기념일’ 이나 ‘… 날’이 다른 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국의 공휴일인 어린이날(5), 어버이날(8), 석가탄신일(6)을 비롯하여 근로자의 날(1), 스승의 날(15), 성년의 날(19), 부부의 날(21)이 있습니다. 

미국도 Cinco de Mayo(5), Mother’s Day(11), Memorial Day(26) 등이 있지요. 또한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사건인5.16군사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 5월에 있습니다. 

이런 수많은 기념일과 날들 속에 기독교인 들이 잊지 말아야 할 의미심장한 사건들과 인물이 있습니다. 

A.D 313년 5월 18일에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서 밀라노 칙령(Edict of Milan)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로써 로마제국 전역에서 기독교가 공식 국교로 인정되었고, 이전까지 무려 300년여 가량 박해를 받던 초대교인들이 마침내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초대교인들은 사회 경제적 불이익은 물론이고 가뭄과 홍수, 질병과 흉년이 들어도 죄를 뒤집어 쓰고 결국 검투장에 내몰려 맹수등과 싸우다가 그리고 화형이나 십자가형으로 죽어야 했습니다. 

밀라노 칙령은 기독교를 국교로 하여 신앙의 자유는 물론 야만적인 검투제도와 십자가형을 폐지하고 각종 기독교 관련 법안을 제정하여 국가가 기독교를 보호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로부터12년 후인 325년 5월 20일,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니케아(지금의 터키 이즈닉)에서 종교회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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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대교회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던 이단 사설(아리안주의)의 도전을 받고 있었는데 이 회의에서 아리안주의자들을 교회로부터 축출하고,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이시요 완전한 인간이심을 밝히는 삼위일체론를 확립합니다. 

“사도신경”은 바로 이 회의에서 제정된 니케아 신조(Nycene Creed)를 원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A.D 377년 5월 22일은 로마제국 황제 중 최초의 기독교인이자 큰 일을 감당하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세례를 받으며 남긴 말은

“이제 나는 정말 복 받은 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품 안에 영원하게 된 것을 확신합니다. 
또 하나님의 빛에 참여한 자가 됨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역사가들의 평가는 나뉘어 집니다. 

박해 받던 초대교인들에게 신앙의 자유와 함께 국가의 보호를 받게 만든 것까지는 좋지만, 그로 인해 교회가 카톨릭으로 정치 권력화되어 중세 암흑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합니다. 

또한 밀라노 칙령도 이미 무시할 수 없는 기독교 세력에 힘입어 황제로써의 정치 기반으로 삼으려 한 것이지 그가 진정한 기독교인은 아니었다고 폄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사가들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인생을 통해 어떤 일을 하셨으며 또한 그가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렸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 대답은 오로지 하나님과 콘스탄티누스 자신만이 알겠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지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 동안 칼럼 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지면을 할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happypastorsu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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