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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인도’하면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 힌두교와 3억의 우상과 신들이 넘쳐나는 나라,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있는 카스트 제도, 불가촉천민, 쓰레기와 가난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인도는 알면 알수록 정이 가는 신비한 나라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교회’(Reformed Church)는 예정론의 영향으로 선교에 무관심하였습니다.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영국 시골 출신의 이름 없는 한 구두수선공을 부르셨고, 하나님은 그를 인도에 보내심으로 인도를 세계 선교의 문을 여는 첫 국가가 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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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캐리(William Carrey, 사진)는 1761년에 태어나서, 19살 때 어느 기도모임에서 히브리서 13:13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는 말씀을 듣고 그의 생애를 그리스도께 드립니다.


당시 발간된 “쿡 선장의 항해기” (Captain Cook's Voyages)를 읽으며 사람들은 태평양의 섬들을 항해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환상을 그렸지만, 캐리는 그 책을 읽으며 “와서 도우라”는 선교의 초청을 듣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영혼구원에 불타는 마음으로 세계 지도를 방에 붙여놓고 선교 정보를 모으며 기도하며 준비하다가, 1793년 32세에 드디어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로 출발합니다.


캐리는 선교의 문을 열어가는 ‘개척 선교사’로 말할 수 없는 많은 고난에 부딪힙니다.


동인도 회사의 냉대와 훼방, 풍토병에 의한 아들의 죽음, 아내의 정신병과 죽음, 인도의 고질적인 종교 관습과 사회 제도 등과 처절하게 싸우면서도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줄기찬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나갔습니다.


동역자들과 함께 벵갈어, 산스크리트어 등 6개 언어로 성경을 완역하였고, 29개 언어로 신약 성경과 쪽복음을 번역하여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읽게 하였습니다.


그는 1834년 73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인도 땅에 묻힙니다.
그의 생애를 보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 많은 박해와 엄청난 고난 속에서 단 며칠도 견디기 힘들텐데, 어떻게 41년 동안 안식년도 없이 줄기찬 열정으로 섬길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 열정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 열정의 비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러한 열정을 자신의 사랑을 통하여 부어주실 수 있습니다.


윌리엄 캐리가 외친 것처럼, 우리도 2019년에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합시다.”


믿지 않는 이웃으로부터, 선교지로부터 “와서 도우라”는 음성을 우리도 듣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 영혼구원을 시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거기서 열정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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