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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 목사




얼마전 미국 소비자가 가장 만족해 하는 패스트푸드점 1위에 우리가 잘아는 칙필레가 뽑혔습니다.
평가 항목에는 주문의 정확성,직원 친절도, 맛과 온도, 재료의 신선도, 매장 청결도 등이 포함 되었습니다.


칙필레는 100점 만점에 86점을 받았습니다.


2위에는 파네라 브레드가 81점으로 뽑혔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칙필레와 파네라 브레드는 모두 기독교 기업입니다.


이 기업들은 자신의 가치를 숨기지 않고 기독교 기업이 가치를 공공연히 표현합니다.
동성연애, 낙태등 기독교 가치를 거스르는 일에 나서서 기독교 가치를 대변하고 보호합니다.


그래서 자주 반대 여론에 의해 보이콧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가장 만족해 하는 패스트푸드점 1,2위에 뽑힌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은 내가 기독교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 아님을….
그들은 패스트푸드점에 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칙필레는 자신들의 가치를 조금도 타협하지 않고, 물질적으로 손해 보더라도 지키며, 그러나 가장 맛있는 가장 친절한 가장 깨끗한 가장 정직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크리스찬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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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사람들이 크리스찬의 삶에서 보기 원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크리스찬의 맛인 사랑, 용서, 관용, 친철, 정직함, 등일 것입니다.


세상이 크리스찬을 거부하는 것은 성경의 가치가 보다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은 아닌지...


남가주 새들백 교회의 릭워렌 목사님이 설교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신자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이유는 단 두가지입니다..라고…


“Because they never met Christians. And because they met Christians!”
크리스찬은 크리스찬이 가지고 있는 성경의 가치를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크리스찬은 말하는 그 가치를 살아야합니다.
세상이 크리스찬을 손가락질 하는 이유는 성경의 가치 때문이 아닙니다.
그 가치를 말하는 우리가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은 음식점으로서의 모습을 지키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맛있기 때문에, 친절하기 때문에, 청결하기 때문에, 신선하기 때문에..


크리스찬도 크리스찬으로서의 모습을 지키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용서가 있기 때문에, 긍휼이 있기 때문에, 정직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칙필레처럼 그렇게 내가 누구인지를 당당히 나타내면서 그 만큼 살아가는 크리스찬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을 더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삶으로 크리스찬을 보여줄 수있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새누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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