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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연세중앙교회)

 

목회는 나를 주님 손에 맡기는 것이다.
“주여, 나는 당신에게 사용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를 제한 없이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데 사용해 주시고 병 고치는 일에 사용해 주시고 믿음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몰아내는 데 사용해 주시옵소서!”라고 그분에게 나를 써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목회는 무릎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그럴듯한 소리를 해도 듣는 사람이 인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교회는 부흥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전하는 말씀에 하나님이 배경이 되기만 하면 그 소리가 듣는 사람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되고, 그 능력 앞에 회개하고 질병을 치유하고 이적이 나타나면서 악한 영이 떠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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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처럼 무식한 사람도 마가다락방에서 전혀 기도에 힘쓰다가 성령 충만히 받고 예루살렘에 가서 회개를 외칠 때 수많은 사람이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입술에 권세가 있다는 것은 벌써 하나님이 쓰고 계시다는 증거이다.
기도의 산물이요, 기도 응답의 역사이다.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시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무릎 꿇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사를 구하고 내 한계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힘으로 목회하려고 몸부림칠 때 교회는 부흥할 수밖에 없다.

주여!
무릎으로 목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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