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JPG



독일의 괴테와 쉴러가 살아 있을 당시에 이 두 작가 중 어느 사람이 더 훌륭하냐고 싸웠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괴테는 독일에 그런 자가 둘이나 있는 것을 기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침례요한과 예수님을 두고 서로 질투하며 싸우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감사해야 할 것을 가지고 다투는 때가 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인내는 마치 나무의 뿌리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것 같아도 인내심이 없는 자들은 위태하기 그지없는 신자들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항상 상승세를 타고 확실한 데 거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신앙이 때로는 가장 위대한 신앙인처럼 위대할 수도 있으나 때로는 조그만 의심으로 인해 너무 쉽게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있어서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신앙은 너무도 초라하고 유치하여서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의심이 분명 신앙인의 자세를 흩트려 놓는 것만은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심을 억누르고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을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의심이 우리의 믿음을 확실한데 거하게 하며 믿음의 진보를 가져오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체험합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침례요한의 의심도 그러한 경우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례요한은 그의 두 제자를 나사렛 예수에게 보내어 이 유명한 질문을 던지게 하였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 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말을 바꾸면 이런 뜻입니다 당신이 우리가 고대해 온 그 메시야이십니까? 

아니면 당신을 그렇게 보는 우리들이 틀렸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들이 다른 사람을 찾아보아야 할런지요. 


혹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려야 합니까? 

오실 그이가 당신오니이까? 


너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마22:42)


성경은 이분에 대하여 특별히 사복음서는 이분에 대한 초상화들입니다 

기독교란 근본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에서 출발하고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교훈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며 어떤 생활방식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약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떤 분이라고 만족할 만한 해답을 할 때까지는 우리들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조차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약은 그리스도와 관계를 끝까지 붙잡고 우리들 앞에 내세우며 도전합니다. 


나는 선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자에게 신약은 당신이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말하기 전에 먼저 당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당신의 인생관과 이 세상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무엇인지 말한 다음에 어떻게 살겠다는 말을 하시오 하고 말합니다. 


우리의 생활 앞으로의 죽음 문제 영원한 삶이 모두 다음 질문에 대한 우리들의 답변에 달려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 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신약은 주저 없이 오실 이가 곧 그분이라고 선언합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라고 역설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것은 너무나 독단적인 주장이라고 네 맞습니다. 

그것은 독단적인 주장입니다 


예수만 믿어야 된다고 다른 이름으로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른 종교로는 아니 철학으로는 선행으로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이룰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남녀 인간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화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고 여기에 인간들이 이 세상의 속박과 죄와 악으로부터 구원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들이 죽음과 무덤의 두려움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들이 처참한 상태에서 영원을 보내는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이것이 신약의 선언이며 진술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모든 것이 이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신약은 종교에 대한 것도 아니고 선한 생활에 관한 지침도 아닙니다. 

신약은 사실상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이 그분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하기 전에는 어떠한 당신의 말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분이 중심이며 첫째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그분에 대해 그릇 되었다면 우리들이 모든 일들에서 바르다고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신앙/사모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