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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삼 목사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로 자기의 모습을 바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사고가 성형외과 수술의 동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불란서 대통령의 며느리로 유명한 여류 비행사였던 쟈클린 아우리올이 세인강에 추락하여 얼굴의 뼈들이 많이 파손을 입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가 동원되어 무려 22회의 수술 끝에 거의 완전 회복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또다시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벨 비행기회사 로렌스 벨 사장은 불란서 여인의 용감성에 감탄하여 그녀를 담당했던 의사를 만났고 그토록 흉측한 얼굴을 거의 원형에 가깝도록 성형 회복 수술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얼굴의 성형수술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성형수술 외과병원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화상을 입은 소년 소녀를 위시해서 얼굴의 상처나 심지어는 미인수술에 이르기까지 얼굴의 변형수술을 많이 행하였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 예수 믿는 자도 성형수술을 받아 우리의 모습을 변형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교회의 영적 모습도 사탄이 할퀸 상처나 죄의 흉터들로 얼룩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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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습 속에 담긴 하나님의 모습은 어느새 세상의 것들로 이미 바뀌어 버렸으니 믿음의 얼굴 사랑의 얼굴로 회복수술을 받아야 할 때에 이른 것이 아닐까요? 우리 눈의 모습 귀의 형태 코나 입의 형태들이 복음으로 회복수술을 받아야 할 줄로 압니다.
물론 제일 먼저 마음의 영의 상태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말씀으로 수술을 받아 올바른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바울이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1:21)고 외쳤던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성도라는 말은 거룩과 성결 혹은 성화라는 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성도라는 단어는 개인의 거룩함을 가리킨다고 잘못 생각하고서 성경이 성도가 되는 것에 관하여 말해주는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물론 성경적 의미에서 성도인 사람은 거룩해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거룩이 적든지 크든지 간에 그것으로 그가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는 하나님께서 구별해주셨기 때문에 성도가 된 것입니다 성도가 된다는 것은 다른 질서에 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주권 즉 거룩한 소유권에 예속됨으로 발생하는 적극적인 분리입니다 우리가 성도인 것은 우리가 행한 것 때문이 아니요 우리가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로 구별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사회에서 유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세속적이라고 하여 그것에 반대하고 그것과 분리되어야 거룩하다고 주장하는 삶의 양식을 발견합니다.
가령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가지 말아야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안방에까지 영화와 비도덕적이며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음을 어찌 막을 수 있으리오. 성도의 분리는 무엇에 대한 반작용이 아니라 다시 말해서 단지 세상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결심이 아니라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결심인 것입니다 바울은 각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연합된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말은 교회 시대의 특징을 구분하여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교회시대가 진전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불신자들이 경건의 모양만 지니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성도라는 말은 이중 거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셈입니다.
하나는 신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신자들이 빌립보에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동일한 때에 두 가지 거처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저리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그래서 비록 그들이 빌립보라는 도시의 땅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그들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시민이었던 것입니다.
당신은 진정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그리스도 안에 성도이십니까? 아니면 그냥 보이는 교회의 출석하는 신자이십니까? 주님의 재림하시기 전에 거듭난 성도가 되지 않으면 주님은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진정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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