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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이스라엘의 첫째 왕은 사울이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에 올라갈만큼 키가 컸고 준수했으며 아버지에게 효성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40년 통치기간에 다윗이란 자기 부하요 사위가 백성 가운데서 존경을 받자 질투와 악심을 품고 죽이려 할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들에게도 다윗이 살아있으면 우리 집안의 망신이라 하면서 죽이려고 시도하며 또 죽이도록 명령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울 왕은 전쟁터에서 화살을 맞고 죽었으며 법궤를 지키던 아들들도 죽었기에 전 가족이 몰살을 당하였다. 


그러나 둘째 왕이었던 다윗은 사울왕에게 쫓김을 당할 때도 몇 번이나 죽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을 사람을 죽일수 없다고 말하면서 옷가를 벤다든지 머리 위에 두고 자는 물병을 가지고 왔지만 죽이지 아니했었다. 


그러기에 같은 40년의 통치를 하고 죽을 때에 하나님께서 네 자녀들이 율법을 지키고 순종하며 대대로 통치자를 세워 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이 두 통치자들은 40년간 통치하고 사울 왕은 모든 남자가 전멸을 당하는 끝장을 봤고 다윗 왕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는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운 아들을 후계자로 세우고 세상을 떠났다. 


입이 말한대로 삶에서 열매를 맺기에 솔로몬은 잠언 18장에서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라고 했다. 


그와 반대로 입과 혀가 화평과 칭찬의 축복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입과 혀가 부하게 만들고 가난하게도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살모가 죽음도 입과 혀가 멸망과 축복도 입과 혀가 불러 올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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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아름다운 입과 혀를 가진 사람은 아내와 남폄을 얻어 복되게 살며 하나님도 그 위에 축복하시리라 하였다. 


우리들 주위에는 은혹식, 금혼식, 다이아몬드식 등의 결혼 25주년, 50주년, 75주년을 맞이하면서 자녀들과 복되게 신앙 생활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결혼 생활이 파탄에 파탄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솔로몬은 금도 보물이고 은도 보물이지만 부드러운 입과 혀는 보다 더 큰 보물이라고 했다. 


또한 불행한 부부생활로 싸우고 사는 사람은 광야에 나가사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40년 통치를 하고 그 자녀들에게 축복의 길을 열어준 다윗 왕은 시편 1편에서 악익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을 걷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입과 혀를 잘 간수하여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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