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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현순호 목사

지도자들을 책망 하신 예수님
(마 6:1-18,& 23:2-36)



당시의  유대나라는 로마의 식민지로 있었기에 모든 자유를 빼았기고 노예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유대인들은 태양신을 섬기는 로마인들과는 어느면으로도 맞을수가 없었다. 


백성들은 민족의 영웅인 모세 보다 더 위대한 메시야가 나타나서 로마를 쳐 물리치고 자체 왕국을 세우는 꿈을 가지고 지도다들을 쳐다보는데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기대와는 달리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눈앞에 있는 메시야인  예수님을 죽일 계획만을 일 삼고 있으니 백번 책망을 받을만했다.


당시 지도자들은 모세처럼 재판장의 자리에 앉아서 선악을 판단하고 좋은 말은 도맡아 했지만 자기들은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는 얌체족이었다. 


또한 어디를 가나 가장 높은 상좌에 앉아 대접을 받고 존경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자부하면서 남들을 섬긴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남들을 대접하고 섬기기 위해 오신 분이기에 사사 건건 부딪칠수 밖에 없었다. 


어떤때는 제자들사이에서도 누가 더 높으냐, 누가 더 잘 났느냐를 놓고 싸우고 있을 때 그 꼴을 보다 못한 예수님은 자신이  타올을 두루고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한사람씩 씻어 주시고는 너희들도 선생인 나를 본받아 남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라고 하시며 남들의 대접과 존경을 받고 싶은 것 처럼 남들을 대하라고 하셨다.


 더욱 그 당시 교회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기도를 할때나 구제를 할때 또한 헌금을 할때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크게 광고를 하며 하는 이유는 남들의 칭찬을 받기 위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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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그들의 허식과 잘못된 종교의식을 책망하셨다. 


기도나 구제, 심지어 헌금 까지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시며 그래야  하나님의 상급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당시 지도자들은 거룩한 성전을 이용해서 나쁜짓을 많이 했다. 


유대인들은 일년에 몇 번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도록 법적으로 되어 있었다. 


마땅히 제물을 준비하는데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 두마리  좀 괜찮게 살면 양을 드리고  잘 사는 사람은 소를 드리게 되어 있는데 멀리에서 오는 분들이나  또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그 동물들을 가지고 올수가 없어 성전 마당에서 제물을 살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최고로 좋은 것을 드리도록 하기 위해 제물이 될 동물을 검사하는 검열관이 있었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었다. 


뇌물을 안주면  합격을 안시켜두고 반대로 뒷 돈을 주면 병신된 짐승도 합격시켜 주었다. 


성경에서 지적 한것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줄수도 없는 부실한 동물들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했으니 얼마나 가증했든가! 


또 있다. 


성전안에서만 쓰는 돈이 따로 있어 자기지방에서 쓰는 돈을 교환해야 하는데 그 환율을 높이 올려  울며 겨자 먹기로 바꿀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저렇게 성전에 오는 순수한 사람들의 등을 처서 모인 돈은 그들의 방종한 생활에 이용되었다. 


어느 날 성전에 오신 예수님은 그 부패한 성전 분위기를 보시고  분노하사 채찍을 들고  뜰에 있는 짐승들을 밖으로 내쫓고 돈을 바꾸는 책상을 뒤집어  엎으시고는 "너희들은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한탄하셨다.


역사를 보면 종교가 타락하면 그 사회는 큰 홍역을 겪는다. 


중세기 유럽을 암흑시대라고 일컫는  말도 기독교의 타락으로 부터 시작되었고, ‘종교는 아편이다’ 라고  붉은 깃발을 높이 들고  정부를 뒤집어 엎고 교회건물을 공산당의 사무실로 쓰게까지 교계는 너무도 타락 했다. 


오늘도 여러나라가 성적으로 타락하다 못해 동성 결혼까지 인정하는 일에  교계가 앞장서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희망이있다. 


오늘도 골방에서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분들이 있고, 자기의 전부를 받쳐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과 같이 웃으며 울며 사랑을 나누는 형제들이 있고, 어떻게 해서라도 남들에게 도움을 주며 자기를 희생하는 분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웃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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