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삼목사-02.gif

이창삼 목사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1)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기에 기도하기를 원하면서도 육신이 약해서 기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니 믿음이 부족해서 아니 무관심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또는 기도해보아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느 교회 옆에 술집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갈 때는 술집에서 나온 주정뱅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시비하므로 이 교회는 언제나 걱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온 교인이 힘을 모아 술집을 없이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 술집이 불이 나서 몽땅 타버렸습니다.

그런데 술집 주인이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제 판사 앞에서 술집주인은 교인들이 합심해서 기도했기 때문에 불이 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목사와 교인 대표가 하는 말이 아니 기도했다고 불이 났겠는가고 판사는 시끄럽게 싸우는 양쪽 주장을 듣다가 다음같이 판결했습니다.


술집주인은 믿음이 있고 목사와 교인 대표는 믿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국어사전에 보니까 믿어지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져야하는데 믿어지지 않고 그저 좋은 소리로 듣습니다.
주님을 잘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천이 따르지 않습니다.


어느 시골교회에서 난로 가에 앉아 우리 교회에서 누가 제일 믿음이 좋은가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자기가 가장 믿음이 좋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밤이 늦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믿음 좋다는 사람의 집은 고개 너머에 있었습니다. 늦은 밤 깜깜한 밤 무서움을 달래며 내가 하나님을 이렇게 잘 믿는데 귀신이 어딜 감히 나를 무섭게 해 하며 뽐내며 가다가 그만 발을 잘못 디뎌서 낭떠러지에 미끄러져서 떨어지다 다행히 나무에 간신히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결사적으로 힘을 다하여 올라가려고 해도 도저히 올라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위에 누가 없소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내가 있다 누굽니까 나를 살려주세요. 하니까 나는 하나님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반가워 하나님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구해주옵소서 하니까 그래 네가 정말 나를 그렇게 잘 믿느냐 네 정말입니다. 그러면 손을 놓아라 하더랍니다.


아니 손을 놓으면 떨어져 죽을 터인데 그러니까 이 하나님 잘 믿는다던 사람이 외치기를 위에 누구 다른 사람 없습니까? 하더랍니다.


이것이 잘 믿는다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잘 믿는다면 죽는다하더라도 하나님이 놓으라고 하면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위에 다른 사람 없냐고 그런데 아침에 보니 그 사람이 매달려 있는 나무하고 밑에 평지하고는 10cm지도 안 되는 사이더랍니다. 그러니 손을 놓았더라면 밤새도록 고생하지 않았을 터인데 말입니다.


어느 곡예단의 곡예사가 높은 건물 사이에 줄을 매달고 왔다 갔다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곡예사가 여러분 내가 이 통을 굴려서 저쪽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몇몇 사람이 아 그러문요. 믿습니다.

당신은 능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곡예사는 그 열렬하게 믿는다는 사람보고 그러면 당신이 이 통 안에 들어가면 내가 저기까지 굴려가겠다고 하니까 아닙니다.


나는 아니 됩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세요, 하더랍니다.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막상 당신 하니까 나는 아니 됩니다.

 

왜기도하는가.JPG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그 동안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30독 40일 금식기도도 했기 때문에 자기에게는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고 그래서 베드로도 물위를 걸었는데 내가 못 걷겠는가 하고 물위에 걸으려고 배에서 한발을 내디뎠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하나님은 거짓말쟁이구나 하고 믿음을 버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목사는 대답하기를 당신은 하나님을 시험하였군요.
 보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믿음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시편 37편 3절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5절에서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주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신앙/사모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