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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삼 목사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하심이라”(요3:16,17)이 성경구절은 우리들이 항상 외우고 잘 아는 구절입니다 여기 보면 하나님이라는 말 사랑이란 말 독생자를 주셨다는 말 믿음 또 영생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의 호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호수 다음에 나오는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는 구절은 이 호수에서 흘러내려오는 강과 같은 하나님의 사랑의 강이요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이라는 부분은 사랑의 물을 떠서 마실 수 있는 그릇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이 흐른다고 해도 그릇이 있어서 그 물을 마셔야 우리의 기갈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 그릇은 믿음입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부분은 사랑의 결과입니다. 큰 사랑의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사랑의 강물을 사랑의 그릇인 믿음으로써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 말을 믿습니까? 어떤 목사님이 바람을 쏘이려고 밖에 나갔습니다. 그때 잔디밭에 어떤 청년이 혼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목사님이 다가가서 젊은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소 하고 묻자 그 청년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무슨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라고 묻자 그 학생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하고 되묻는 것이었습니다.
아니요 하고 목사님이 대답하자 그 청년은 숲속에는 약 200가지 종류의 귀뚜라미가 있습니다.
목사님은 수년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그 숲을 지나다녔지만 귀뚜라미 소리라고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그 청년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자 귀뚜라미를 연구하고 있었으며 찍찍하는 소리만 듣고도 200가지 다른 종류의 귀뚜라미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소리 라디오 소리 아이들이 시끄럽게 노는 소리 속에서도 자기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의 마음은 항상 자식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지금 어디를 향하여 있습니까? 우리 귀는 무슨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며 주님도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부르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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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분명히 향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 시간 다시 한번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십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독일에 대 기근이 있었을 때 한 자선가가 가난한 아이들을 모으고 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자 이 자루 속에 너희들 한 사람이 꼭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빵이 있단다.
꼭 한 개씩만 가져가고 내일 또 오면 또 빵을 줄 테다 아이들은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달려들어 서로 큰 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레첸이란 소녀는 한쪽에 가만히 서 있다가 맨 마지막 남은 제일 작은 빵을 집어 들고 아무도 감사하다는 말없이 다 갔는데 이 소녀만이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음날도 아이들은 어제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레첸은 또 맨 나중에 남은 제일 작은 빵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에 돌아와 어머니와 나누어 먹기 위해 빵을 쪼개보니 그 속에 50센트 은화가 여섯 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그레첸은 그 돈들 할아버지에게 도로 가지고 가니 노인은 그레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주기 위해 일부러 빵 속에 넣어 구운 거란다 걱정하지 말고 네가 가져라 이렇게 하나님은 오늘도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꼭 물질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영적인 것으로 채워지시는 것이야말로 더욱 값지고 하늘에서 녹슬지 않는 것입니다 한문에 밥 식(食)자를 보면 사람 인 아래에 어진 량(良) 또는 좋아할 량이 들어있습니다 이 말은 밥이 들어가면 사람이 좋아한다.
밥이 들어가야만 사람이 착해질 수 있다는 두 가지 뜻을 담은 한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영혼을 채워 진정 이 땅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당신의 마음은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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