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제물 - 이창삼 목사

조회 수 5864 추천 수 0 2013.05.02 0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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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삼 목사  

 

 

교인 한 사람이 교회를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동안 교회 출석을 하지 않은 연후에야 목사가 이를 알고 심방을 갔습니다.


마침 그 교우는 벽난로 앞에 앉아 불을 쬐다가 목사를 반가이 맞았습니다.


목사는 의자에 앉아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잠시 기도한 후 물끄러미 불만 바라보다가 시뻘겋게 탄 불덩이 하나를 화젓가락으로 집어서 불이 없는 벽난로 한 구석에 놓았습니다.


다시 침묵이 흘렸고 그 불덩이는 불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여 불이 다 죽은 숯덩이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교인은 목사로부터 권면을 받은 것 이상의 큰 교훈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알았어요.


이번 수요일 밤부터 열심히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예배를 드려야만 할까요?

 

참된제사.jpg

 


그것은 죄사함 받고 크리스챤으로 다시 확인 받아 아버지의 뜻대로 살며 급기야는 영생을 소유하기 위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 예배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니라고 하면 아니 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변화도 가져다주지 못하는 예배라고 하면 그것은 시간 낭비요 헛수고 일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에서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배 헌금하는 것 다 필요 없다는 이야기인가 하고 의아해집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는 의식이나 무엇을 갖추어서 드린다 해도 가식으로 드리는 예배는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가식된 마음으로 모인다면 그 모임조차 원치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매주일 빠지지 않고 예배를 드렸으니 나의 할 일을 다한 것처럼, 물론 빠진 사람보다는 나을지는 모르나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가가 문제가 아닐까요?


우리가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생각해 보십시다

그때 우리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음식은 또 음악은 어떤 것인지 알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즉 정성어린 마음에서 진정 어머니를 위한 잔치여야 합니다.


이제 손님을 청하고 술도 비싼 것으로 잔뜩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술을 못하십니다.
그렇다면 이 술은 누구를 위해서 준비한 것입니까?


음악도 자기들의 구미에 맞는 것으로 그것도 집이 다 떠나가도록 틀어 놓고는 어머니 기쁘시지요 많이 드세요 한다면 과연 어머니는 기뻐하실까요.


골치가 아프고 속이 상해 얘 나 좀 피곤하니 눕겠다.


그러니까 이 아들은 갑자기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가 소화제를 갖다 드리며 방으로 모십니다.
그리고는 어머니 방에 누어서도 음악을 들으세요 하면서 크게 틀어 놓습니다.

 
어머니는 견디다 못해 이 불효막심한 놈아 모두 나가라고 호통을 칩니다.


이 아들은 섭섭해 하면서 이렇게 성대히 차렸는데 이상한 어머니라고 오히려 원망할 것입니다
요즘 신신학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사랑이니 교회에서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만 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들이 설교할 때 절대로 죄라든지 잘못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축복만을 외치며 마치 무슨 파티를 하는 것처럼 음악도 신이 나는 음악을 틀어야 하고 심지는 땐스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축복만을 외치는 교회에 몰려듭니다.


찬송도 교회가 떠나가도록 불러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은혜 받았다고 몰려다닙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아니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설교는 때로는 권고의 말씀도 채찍으로 때리는 말씀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어떤 사람을 비방하기 위해 아니 목사가 자기를 비난하는 사람을 헐뜯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찬송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마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려야 할 줄로 압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과연 이 예배를 하나님은 열납하셨을까요?
아니 우리의 신앙은 얼마나 성숙되었습니까?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까?
얼마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까?


참으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


우리들이 좀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원한다면 순종만이 그 유일한 길입니다 .


우리가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순종을 배우고 나 자신을 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드려지지 않는 예배라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하나님은 절대 그 예배를 받으시지 않습니다.


순종이란 한 마디도 말하면 내 뜻대로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일까요 아니면 내 기분에 맞게 드리는 예배일까요


오 주여 도우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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