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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SF원목회 회장>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박근혜씨가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만약 그분이 전 대통령이었던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난 부모의 덕을 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많다.

미국의 유명한 컴퓨터회사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빌게이츠도 부모의 덕을 본 사람이다.
그는 어머니가 선물한 컴퓨터를 계기로 꿈을 키워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그의 유명한 자녀교육 십계명에 따르면
“부모가 앞장서서 자녀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힌다.”라는 말이 있다.
그의 아들은 그런 부친의 큰 덕을 보게 될 것이다.

즉 좋은 부모를 두게 된 것이 일차원적인 행복으로 생각된다.
평소 필자와 자주 대화를 나누는 분이 둘 있다. 

한분은 중국계인 S씨다.

그는 87세로 교수였던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행복을 누린다.

또 다른 한분은 아버지의 덕에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로 50세에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었다.
이 세상에는 부모의 덕을 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도 있다.

동시에 원치 않는 질병이나 사고로 그 덕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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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2장 14절에 모든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넘어 영원한 생명 나무가 있는 성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 성안에서는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어떠한 부모의 일차원적인 덕도 냄새나는 거지의 옷과 같다. 

그러므로 자신의 옷을 열심히 세탁하듯 예수님의 거룩함을 덧입고 생명나무의 성에서 이차, 삼차원의 영원한 행복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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