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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2015년 새해를 감사함으로 맞게된 것은 지난 연말에 주님이 주신 여호수아 3장에서에 세 구절의 말씀에서의 은혜가 컸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6시에 일어나 늘상 하는대로 혈당 검사를 마치고 목욕 후에는 아내와 부부의 세배를 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9시에 아들 부부와 손자 셋의 새배를 받았고 손자들에게 부모님의 말씀을 잘듣고 건강하게 학교 공부에도 열심을 다할 것을 권면하고 새뱃돈을 주었다. 

이어서 성경읽기를 통해 30장을 읽고 들었다. 

  복의 근원이 되는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일에 힘쓸 때 세상 잡념이 사라지고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는 길이기에 올해도 그러한 신앙 생활을 하리라 다짐했는데 올해로써 목사 사역 56년째 되는 해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오후에는 한국에서 사역하는 사위 목사와 딸과 그들의 아들인 군목 손자와 통화하면서 새해 덕담을 주고받고 남가주에 있는 사위목사와 딸과 외손녀들과도 건강하고 복받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주었다. 

  특별히 멀리 조지아 주에 사는 98세 노부부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사위의 고모와 고무부였다. 

그 분들과 그 자녀들이 인터넷을 통해 필자의 글을 읽었다고 새해 복받으라고 했는데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었지만 문명을 통해 통하고 그 분들을 통해 격려를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저녁 식사는 아들 부부와 세 손자들과 함께 음식점에 가서 배불리 먹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3대가 모인 식사자리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기에 음식 맛보다 실은 가족간의 만남이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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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와서는 다시 성경암송 150구절을 하고 뉴스를 보고 10시에 침대에 누우면서 하루의 삶을 반추해보았다. 

오늘 하루는 스스로가 정한 기준에서 합격선에 이른 것 같아 흐뭇하고 감사했다.
 
또한 2015년 365일을 오늘같이 기쁘고 복되게 보낼수 있기를 기도했다. 

시작이 반이고 첫단추가 잘꿰어져야 옷을 바로 입을수 있듯이 시작이 잘되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했다. 

오늘 하루 합격선에 이른 것을 감사하면서 참으로 어려운 이 시대에 신앙의 영웅들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새해 2015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그래도 안좋은 소식들이 여전히 많이 들려올 것이 짐작되어지기에 아브라함, 엘리야, 다니엘과 같은 신앙의 영웅들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서 영적으로 방황하는 많은 이들을 잘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신앙의 영웅들의 출현을 오히려 방해하는 측면도 있기에 문명 세계에서 어떻게 그것을 선하게 사용할 것인가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되었다. 

발달된 문명을 통해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다면 호세아 4장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말씀하신 것처럼 망하는 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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