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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금년의 부할절도 달력의 날짜따라 다가오고 있기에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처럼 부활절도 그런 목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원해 주기를 바랄 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뜻을 전해주면서 인도해내셨다. 

그러나 60만의 성인 남자와 그들의 아내 그리고 20세 미만의 아이들은 수직으로 갈라진 홍해를 건너서 건너왔음에도 감사보다는 불평, 불만을 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였다. 

 매일 아침에 일용할 약식인 만나가 내렸고 메추라기를 지면을 덮을 정도로 내려주시고 반석에서 생수가 나오게 하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두가 광야에서 죽었고 40년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에 들어갔다. 

  오늘날 십자가를 지고 죄를 사하는 피를 쏟고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었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부활절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교회 밖의 사람들은 본래 안믿는 사람들이므로 논외로 하고 교회 안의 사람들은 몇%가 될는지?

 하나님만이 가장 정확하게 아시겠지만 매우 적은 소수일 것이다. 

세계 전체 인구에 비하면 믿는 자의 수는 소수였지만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은총가운데 택하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날마다 승리의 생활을 하고 전도하면서 살아왔고 확장 부흥되어 왔지만 전체 인구에 비하면 매우 적은 소수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 그리고 살기 좋다는 샌프란시스코도 부활을 믿는 자의 수는 매우 적은 소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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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수가 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할 것이다. 

큰 전쟁으로 생사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교회의 출석은 증가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부활을 믿고 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역시 소수일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크신 은총으로 나같은 죄인이 예수를 믿게 된 것은 일생 일대의 최고의 감사이다. 

감사는 지구촌에서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만이 느끼는 감성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가장 신앙 생활을 잘했다는 사무엘, 욥, 다니엘 세 사람은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였다. 
 
1960년 목사가 된 이후 지금까지 나는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하루를 허락하심을 감사하면서 목사로서 살아온 것을 또한 감사하면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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