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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지금부터 20여년 전의 어느 날 남침례교회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했던 미국인 C목사가 내게 묻기를 한국에서 석사과정 공부한 사람이 왜 석사과정을 공부했고 Ph. D. 과정을 왜 공부하느냐고 물었을 때 당황했으나 한참 있다가 “C목사님 당신 등산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있다고 해서 높은 산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멀리 넓을 세상을 볼수 있듯이 학문도 높은 학문을 할수록 넓고 큰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 당신 생각은 어떠냐고 했더니 대답을 잘 못하고 끝난 적이 있다. 


1년의 끝날이면 새삼스럽게 1년을 돌이켜본다. 


나는 부족하고 약하기만 한데 고기잡는 어부로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주여! 악인의 꾀를 따라 살지 아니하였고.. 특별히 만악의 근본이 되는 돈을 따라 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였으며 죄인의 길을 걷지 아니하였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였으며 매주 말씀을 설교하였고 1주일에 하나의 칼럼을 썼고 많고 적은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였고 때로는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면서 1년을 지냈으니...


2015년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새로운 지혜의 축복을 구하면서 지냈다.


 독수리가 새끼를 품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살기 좋은 곳으로 옮겨 살리듯이 하나님은 시골에서 서울로, 미국으로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미국에서 살게 하신 것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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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생각하면서 많은 지난 날에 원수 마귀가 나를 대적하여 괴롭해왔는데 새해에도 그러할 것이냐 하루면 1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을 다하듯이 질병이 나를 둘러싼 것을 생각했고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도 나를 떠났으나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신 주님 앞에 다시 고백하고 간구하면서 지난 날의 나이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셨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간구했다. 


시편 27편의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정하고 가겠사오니 새 해에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승리하고 하시며 마귀의 시련에 걸리는 날이 있다 할지라도 욥과 괕이 참고 이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은혜와 축복의 길에서 살게하여 주시며... 


악한 마귀와 간사한 사람들이 많다 할지라도 절대 권능자이시며 믿는 자가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날마다 365일을 살아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2016년이 승리의 해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강한 자를 하나님 안에서 약한 자를 이기게 하시는 야곱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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