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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현대 교육의 원조라고 존경을 받는 페스탈로치는 지구촌의 동물 중에 감사할 줄아는 동물은 오직 사람뿐이며 그 사람 중에도 교양을 갖춘 사람이 감사를 하고 지낸다고 하면서 감사하는 사람은 공을 벽에 던지면 돌아오듯이 돌아오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 

내가 아는 두 청년이 있는데 한 사람은 17년 동안 미국에서 살았는데도 영주권도 얻지 못하고 안정된 생활도 못하고 자녀들을 데리고 동서남북으로 헤매고 다닌 사람이 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감사할줄을 모르로 직설적인 말을 잘하기에 때로는 싸움을 하고, 자꾸 헤어지면서 17년을 지낸 사람이었다. 

그 친구와 거의 같은 시기 17년을 미국에 와서 영주권을 가지고 살다가 지금은 시민권자가 되어서 미국의 여권을 가지고 조국 한국과 세계를 다니면서 초청받아 선교에 앞장서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사람의 수고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고 보답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오늘날과 같이 사람이 많이 사는 세상만이 감사를 하는 사람에게 길이 형통하게 열리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자녀들 중에도 가인은 제멋대로 살면서 감사하지 못하고 살면서 동생 아벨이 하늘이 맑은 가을이 되면 양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살며서 축복받는 것을 알고 마음 속에 악감을 가지고 질투하다가 후에 동생을 죽이고 그 땅을 빼앗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저주와 질투속에서 살고 그 자녀들이 그렇게 질투와 싸움속에서 살더니 오늘의 지구촌에는 질투하고 싸우고 사는 그 후손이 많이 있다(히11:4).  

  다윗은 이새의 아들 8형제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부모와 형들에게 감사하면서 살다가 이스라엘의 둘째 왕으로 백성들을 거느리고 살았고 그는 또 19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그 중에 감사를 알고 사는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대상3장).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서도 감사를 알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삶의 꽃을 피워보려고 애쓰던 요셉이 종의 생활이 역경 속에서도 애굽의 총리가 되어던 것은 애굽 백성을 다스리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의 형제들을 도와주고 인도해주는 머리가 되고 지도자가 되었다. 

 미국이 지구촌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이루고 잘사는 나라가 되어 우리가 그 혜택을 받는 것도 이유를 찾는다면 이민을 온 조상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감사절을 잘 지켰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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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탈로치
 
오늘의 미국과 세계는 이혼이 흔한 일이 되었고 심지어 노년의 이혼을 황혼이혼이라고 말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부부사이에서도 감사하는 사람들은 금혼식(50주년)을 치루면서 살아가지만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독신으로 살며서 비관하며 사는 사람도 있는데 페스탈로치는 이것이 감사하는 자에게 되돌아오는 공이라고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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