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JPG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떠나라하니 예하고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니 예하고 그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하면서 그대로 하고 있습니까? 

그러니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는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예하는 신앙으로 무장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척도로써 잴 수 있는 분도 아니며 인간의 틀 안에 가두어 두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그의 측량할 수없는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 길이를 인정하고 그곳에 나를 맡기고 하나님을 만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신뢰하고 나아간다는 것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 등으로 따지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장해야합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히5:12-6:2)

우리가 그저 어린아이로 있지 말고 장성한 어른이 되어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자리에까지 자라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전진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기의 신앙생활을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기력하게 세상을 피해서 도망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용감하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며 무덤을 헤치고 부활하신 주님의 신앙으로 이 역사의 종말을 하나님나라의 완성으로 승리하고야 만다는 정복적인 전투생활을 의미합니다.
 이런 뜻에서 믿음은 소망과 통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미래를 현재에 살리며 현재를 미래에 살립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바라는 것들 보지 못했지만 꼭 그렇게 된다는 확신의 증거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소망은 현재형의 믿음이요 믿음의 미래형이 소망입니다.

이창삼목사칼럼.JPG

이 소망이 확실할 때 이 세상의 행복에 도취되거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인내로써 고난을 극복하며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허무맹랑한 변화에도 놀라지 않으며 오히려 악인의 잘되는 것을 보고도 아니 잘 믿어 보려고 하는 우리에게 닥쳐오는 시련을 당하고도 실망하거나 놀라지 않으며 더욱 꾿꾿하게 소망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미국의 노예해방을 위하여 남북전쟁을 하고 있을 때 워싱톤시의 국회의사당은 절반도 지어지지 못하였으며 자유여신상도 철근을 엉성하게 해골같이 세워놓은 대로 내버려두어졌을 때였습니다. 

전쟁이 심해져서 워싱톤시가 적군에게 점령당할 번 한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그 격심한 전쟁 중에서도 국회의사당과 자유의 여신상은 기어코 공사를 독려하며 추진시켰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가 두 번째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에는 둘다 다 준공되어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국회의사당과 자유의 여신상도 낙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생활에 실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링컨은 초조해하지 않았으며 낙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반드시 그의 편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에 소망 중에 참으며 꾸준히 싸우며 동시에 건설해 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편입니다. 

그렇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 아닐까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하더라도 아니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 편이면 문제는 해결되고야 맙니다. 

오직 우리들 앞에는 믿음으로의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함께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순종하는 믿음으로 신뢰하고 나아갈 때 우리들의 소망이 이루어짐을 믿는 믿음으로 단장하지 아니하시렵니까?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나님은 아니 이 세상의 모든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고초를 외면하시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들이 믿음으로 나아갈 때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민생활을 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편입니다.
믿음을 잃지 말고 승리하여 천국에서 모두 만나십시다. 

신앙/사모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