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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사람들은 앞을 보고 살지만 희망보다 뒤를 돌아보는 추억으로도 힘을 얻는다. 


그러나 온전한 것은 못되고 부분적이며 큰 사랑보다는 작은 것에 매이기에 크신 하나님의 시랑이나 부모님의 사랑보다는 지극히 적은 것에 매여있기 쉽고 객관적으로나 남들이 생각하면 웃어줄 정도의 적은 것에 매여 있다.


  필자가 10대 시절에 이웃집에는 먼 친척이 되는 대여섯살 많은 형과 같은 학년이었던 누나가 살았는데 그 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순사부장이었기에 긴 칼을 허리에 찬 분인데 그 아버지가 사다 준 과자 몇 개를 숨겨 두었다가 주면 그 과자가 그렇게 크게 생각이 되었고 그 누나에게도 동생들이 다섯이나 있기에 잘 감추었다가 나에게 준 것이 무척 고마웠다. 


  내가 2학년때 그 누나는 졸업을 하고 멀리 이사갔고 그 후 중학교 때 한번 보고 못봤지만 지금까지도 그 누나의 사랑의 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20대에는 법학한다고 고시에 사로잡혀 오직 그것만이 희망이었고 나의 전체를 드려 사랑하던 것 그것만이 나의 힘이었다가 실패하고 죽는 소동을 피우다 절망 가운데서 예수님을 알고 만나보고 그 사랑의 힘으로 힘차게 살았다. 


  30대에 가까워서 주님의 종으로 그 사랑의 힘으로 살다가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대학원 진학으로 그것이 소망이었다가 30대 후반에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선교사 수준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국에 왔다. 


  남침례교 신학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이 되자 이것이 나의 힘이라고 전심전력을 하여 마치고 보니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진학하고 보니 미남침례교 총회 국내선교사로 발탁이 되었고 그것의 힘으로 믿고 40대, 50대를 동분서주하면서 분주하게 활동하면서 열정을 다하여 보냈다. 


  60대까지 십수년을 총회의 일을 하고 정년 은퇴의 때가 되어 은퇴를 했다. 


이제는 끝난 것 같았지만 SF에 오니 유대인 복지관에서 초청을 받았고 후에 노인 선교회에서 13년을 봉사하고 시력 장애가 있어 그만두고 지금은 병원선교회 사역을 하게 되었다. 


이 사역은 1주에 한 번씩 설교하는 일이기에 훈련이 된 노인들의 도움이 내게 사랑의 힘이 되어 즐겁고 기쁘게 하고 있다. 


  젊었을 때는 교단의 지시대로 일했지만 병원 선교는 교단이란 울타리가 없고 세계 모든 사람들과 일해가면서 때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아리랑을 불러달라고 하고 뜻밖의 요청이나 주문들이 있어 거기에 따르는 사랑의 힘이 행복감을 얻게 한다. 


  노년에는 건강이 귀중하다고 하면서 댄스를 배워보라고 의사의 사적인 권고도 받은바 있어 처음에는 놀라웠지만 생각해보니 걷는 것 못지 않게 진지한 얘기이기도 하다. 


 1965년 5얼 9일 새벽 2시에 산에서 기도하다가 들은 주의 사랑의 음성은 요한복음 10:9을 보라 하시더니 “빛가운데 있으면 실족하지 아니하리라”주님의 사랑의 힘은 부모나 형제나 친구, 선생보다 심지어 여인들보다 더 큰 힘이 있고 행복을 누리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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