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득목사.jpg

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지구촌의 동물 중에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동물은 사람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에 창조 때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는 동물들과 같이 자랐으나 정복하고 다스리는 능력이 있었기에 다른 동물을 길들이고 다스리는 것이 인정되어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서 가장 선하고 최고의 피조물인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면 지구촌의 동물 중에 가장 악하고 가장 못된 동물은 무엇일까? 한다면 주저없이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이 마귀에게 유혹되기에... 사로잡히면 만물 중에 가장 악하고 가증스러운 것이 사람인 것을 알 수있다.


단테는 그의 작품 <신곡>에서 사람 가운데 예수님의 제자로 택함을 받았지만 악마에게 사로잡힌 가룟유다가 가장 악하고 못된 사람으로 동물로서 가장 흉측하고 험한 형벌을 받는다고 했다. 


선을 보고 듣고 좇아 살면 가장 지혜스러운 것이 사람이지만 악마에게 사로잡히면 가장 악독한 존재가 사람이기에 가장 흉한 형벌을 받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사자가 배가 고파 사람을 잡아 먹는다면 하루에 하나 혹은 둘이면 족하고 그 이상은 해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IS의 무리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130명을 죽이고 또 수백명에게 상처를 입히고도 만족이 없다. 


 아프리카에서도 29명을 죽였고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또 악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0년 6월 25일에 전쟁이 발생하여 1백만명이 넘게 죽게하고도 만족이 없이 지금까지 남북이 분단되어 여전히 살상이 진행중에 있다. 


에녹과 엘리야는 이 땅에 살면서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였기에 하늘로 인도함을 받았지만 악한 사람들은 이 두사람에게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악하고 흉측하게 범죄하다가 심판받아 죽어가고 있다. 


 a0109823_49f0e4216599b.jpg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였던 와스디는 왕명에 불복하고 거스리다가 궁궐에서 쫓겨나 악인으로 버림받았지만 고아로 자라난 에스더는 하나님을 섬기고 성실하게 살다가 왕후가 되어 민족이 멸망의 위기에서 악한 날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게 하는 부림절을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 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은 고아가 왕후가 되게도 하시며, 목동이 가장 선한 왕이 되도록 하시며, 영화로운 자리에서 가장 흉하게 모든 가족이 함께 죽게하는 일들이 있도록 역사를 주관하시기에 옛날에도 있었지만 오늘날에도 있다. 


금년 2015년도 연말에 가까이 왔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미국에서 살고 노인 복지 혜택이 가장 많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말을 맞으면서 한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있으며 자녀들을 주시고 인도하심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져 나가기에 더더욱 감사한다. 


신앙/사모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