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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삼 목사

 

모세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정신은 그가 애굽의 왕자의 권력을 잡는 것보다 차라리 동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더 영광으로 여기리만큼 철저하였습니다(히11:24-26)


따라서 그는 자기 동족의 고역을 보자 울분을 느꼈고 자기 동족이 애굽인에게 맞자 그를 쳐 죽여 모래 속에 묻어버렸으며 같은 동족끼리 싸우는 것을 보자 어떻게 동족끼리 싸울 수 있느냐고 책망을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웃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동족이 같은 크리스챤이 다른 민족에게 혹 미국인에게 억울함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또 같은 교인끼리 싸우고 있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세의 울분과 혈기와 중재도 하나님의 백성의 지도자가 되는 데에는 하등의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같은 동족의 고자질로 바로의 노를 사게되어 실의에 빠져 미디안으로 도망가서 어쩔 수 없이 목자생활로 허탈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교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다가 사람들에게 감투를 쓰기 위해 한다는 소리를 듣고 울분하고 실망하여 교회를 옮기거나 떠나버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과연 하나님 앞에 올바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상처를 받고 교회를 등한시하며 심지어는 하나님까지 멀리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꼭 그 사람만의 문제만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간 것이 모세 자신 때문이었나요 동족 때문이 아니었던가요.
이와 같이 때로는 어떤 사람이 교회를 혹 하나님까지 멀리함이 우리들에게 책임이 있을지 모르므로 서로 회개로 사랑으로 뭉쳐야 되겠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러한 것도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큰 영도자로 삼기 위해 세 가지 경험을 하게 하셨는데 첫째 떨기나무의 불을 보게 하사 행동의 원리를 상징하는 신을 벗게 하여 새 사람이 되게 하신 것과 둘째 뱀이 된 지팡이를 권능의 지팡이로 만드셔서 오른손에 굳게 잡게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심심해서 모세하고 장난하시는 것입니까? 지팡이를 버리니 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의지하는 것 즉 우리들의 자아는 사단의 조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잡으라고 하여 잡으니 성경은 그 손의 지팡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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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사실 뱀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잡으라고 하시니 할 수 없이 손을 내밀어 잡았습니다.
그 손은 모세의 손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뱀을 잡은 손입니다.


우리들의 의지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잡힌다면 모세의 지팡이와 같이 기적을 베풀 수 있습니다.
셋째 고통받는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섭리는 측량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모세를 섭리 중에 애굽왕궁으로 보내셨으며 이제 미디안광야로 보내사 그를 훈련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희생 헌신도 필요하고 동포를 사랑하는 열정도 필요하지만 가장 으뜸이 되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적합하게 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환상도 보지도 못했으니 하고 실망할지 모르나“바람이 임의로 불되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리라”(요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를 부르시고 훈련하시는 방법이 마치 바람의 움직임과 아지랑이와 같아 감지할 수 없지마는 가만히 생각하면 이슬과 같이 언제인지 옷이 흠뻑 적서 있음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성령을 받았는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우리가 모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마음이 있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의를 이룩하는데 동참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의 표이며 부르심을 받은 증거요, 오늘의 고통과 시련과 병고는 어쩌면 모세에게 어려움을 주어 훈련하였던 것같이 나를 교육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고 우리는 확고한 믿음 위에 서서 마음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기도하며 성경을 공부하고 철저히 연구하여 알아야 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주님의 재림은 머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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