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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믿음으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고 친척을 떠나고 아비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떠났다.(창12:1) 


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75세 에 떠남으로 이름이 창대하게 되었고 자손들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고 하나님이 지키심으로 175세까지 장수하고 큰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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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의 어느 사람도 24세에 죽음의 시련을 겪고 하나님을 따라 살기로 결심하고 헌신봉사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의 그는 자기 동창과 가족 중에서 가장 장수하여 90세에 이르렀고 정년 은퇴를 한 후에도 병원에서 선교하며 기쁨의 생활을 하면서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는 주일이면 작은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고 월요일에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혈당검사를 하고 목욕을 한다. 


병원에 가서 2시까지 마치고 돌아와서 5시에 저녁식사를 하고 이어서 걷기 운동을 하고 8시에 TV뉴스를 보고 10시에 취임한다.


그의 하루 생활은 잘 짜여진 계획표이며 특별한 일이 아니면 변동이 없는 고정적인 스케쥴이다. 


은퇴 후에도 무엇인가 일할수 있다는 보람과 기쁨이 있어서 건강에도 더욱 마음을 쓰게되고 오늘 잠들고 나서 내일이면 무엇인가 또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한다.


그렇게 금요일까지 비슷한 일정으로 보냈다가 토요일에는 오전에 노인들 점심 자리에 나가 1시까지 상담도 해주면서 휴식도 갖는다. 


혈당검사는 가장 신경써서 하는데 대개는 90에서 110정도의 정상 수치가 나온다. 


월요일과 목요일 병원에 나가는 날에는 아침 식사를 병원에서 먹게 된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교역자의 복장을 차려입고 사람들을 만나보고 상담하는 분주한 생활이다. 


이것이 기쁨이요 보람이라 믿고 감사한다.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영양사의 지시와 공급하는 밥을 먹으면서 부스토 영양제를 매일 마시며 영의 양식으로는 하루에 성경 30장 이상 읽으며 일주일이면 신문 칼럼을 하나씩 쓰고 있다. 


어리석고 미숙한 사람이 믿음으로 살기에 세계 사람들 틈에서 지나친 대우를 받아 이것이 약한 잘르 택하시고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우리 주님의 축복이요 은혜라고 믿으며 또한 감사한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16:31)” 고 했듯이 지금까지 실족함 없이 살아온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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