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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신앙의 영웅으로 존경을 받는 다윗왕은 17세때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 골리앗과 싸울 때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골리앗의 칼로 목을 베어 승리한 일로 양을 치던 목동이 왕이 되는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사도 바울도 절대 의로우신 하나님을 거스리다가 햇빛보다 밝은 빛에 싸여 쓰러져 보지 못하고 소경이 되었다가 선지자 아나니아의 도움을 받고 눈을 뜨고 보게된 일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했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능하게 되었던 일이었으니 사람이 생명과 호흡을 주장하신 은혜요 축복이다!

  죄인의 괴수라고 할 수 있는 필자도 1955년 12월 24일 성탄의 종소리가 울릴 때에 나는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라고 비관하고 방에 들어가 총의 방아쇠를 당겨 세상을 끝내려 했으나 더 골치아픈 존재가 되었다가 1960년 6월에 구세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사관으로 임명되면서 금년 55년째가 되기까지 기쁨과 은혜의 생활을 하는 것도 사람으로서의 불가능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서 가능했다는 확신을 하며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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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 돌이켜보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스스로를 믿고 있었지만 불가능이 있었고 하나님을 알고 신학 공부를 한 후부터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해졌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 헌신하고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성경 안에서는 어리석음이 아니요 지혜롭고 은혜와 순종의 생활은 모든 것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막히지 아니하고 형통하게 되는 것을 깨달았기에 감사하는 것이다. 

 딸 둘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 딸들이 목사 사모의 길을 가고 있고 큰 딸의 두 아들은 하나는 미육군 군목으로, 미육군 중위로 복무하고 있다. 

둘째 딸의 두 자녀는 UCLA에서 자신들의 전공을 위해 공부하고 있으며 자녀 교육도 부모의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면서 불가능이 가능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병원 선교회 소식으로는 최고령의 연세자는 114세인 분인데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사람의 힘으로는 안되지만 의사의 지시대로 따라 살면서 기쁘게 살아온 것이 가장 복되고 기쁘다고 하면서 자기 아버지 쪽이나 어머니 쪽에 90세까지도 생존했던 분이 없었는데 자신은 의사의 치료에 따라 사니 걱정이 없다고 하였다. 

필자도 유럽에서 온 사람들과 중국인등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노인들과 더욱 가까이 친밀해지면서 대화하고 틈틈이 복음을 전하려 하며 살고 있다. 

사도 요한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하여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되라고 하였다.(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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