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번 방북 신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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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대북지원 단체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평양 방북을 준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민협의 이번 방북 준비는 북측 민화협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박종철 단장 등 회장단 6명이 모두 방북을 신청했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 신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사태 추이를 봐 가면서 오는 7일 최종 허가 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민협은 이번 방북이 허가될 경우 그동안 중단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고 민간단체 대북지원의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민협은 지난 해 10월 신의주 수해지원 모니터링 방북 이후, 작년도 영·유아 지원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평양 방문을 합의하였으나 연평도 포격 사태 등 남북관계 단절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2월 평양 방북 또한 이 모니터링 점검을 위한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북측의 제의에 박종철(새누리좋은사람들 부이사장) 회장 등 북민협 회장단 6명이 통일부에 사업 협의 및 사업장 모니터링 방문 등의 사유로 방북 신청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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