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01.jpg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Bank)은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주민 약 350만 명을 대상으로 식량 31만t을 긴급 분배한다고 밝혔다.
마커스 프라이어 세계 식량 계획 아시아 대변인은 29일 “앞으로 12개월 동안 북한에서 31만 5백 t의 식량을 분배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말했다.
프라이어 대변인은 “북한 주민 350만 명에 대한 긴급 지원은 즉각 시작되며, 세계식량계획이 이미 북한에 확보하고 있는 식량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식량계획은 앞으로 주변 국가들에서 식량을 추가로 확보해 선박과 열차 편으로 신속히 식량을 전달할 계획이며, 분배는 식량 사정이 가장 취약한 북부와 동북부 지역 8개 도 109개 군에서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어 대변인은 “지원은 주로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곡물과 영양 강화 식품이 제공되며, 규모는 약 2억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뉴스위크>

북한노컷뉴스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