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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뉴스추적이 기독교가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통일교를 홍보하는 듯한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SBS 뉴스추적은 지난 6일 방송에서 일본에서 국내로 시집 온 통일교 신자들이 친정인 일본을 방문했다가 가족들로부터 인권을 유린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뉴스추적 시청자 게시판에는 “자식을 이단 종교에 빼앗긴 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편파 방송”이라는 지적과 함께, “필요 이상으로 통일교 교리를 소개했다”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 통일교대책협의회는 “이번 방송이 통일교를 홍보하려는 의도로 보여지는 만큼 기독교계의 반발을 홍보에 역이용하려는 통일교측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위해 방송 내용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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