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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마치고
동행하시는 귀하신 분께 여름의 초입, 내륙도시에서 인사드립니다.
5월말일 서둘러 이사를 했습니다. 오토가르(고속버스터미널) 가까운 아파트 6층 사방이 탁 트인 창 밖으로 파란 하늘이 눈에 가득 들어와서 좋습니다.
콘야에서 처음 이삿짐을 푼 곳이 시내에서 15분거리의 보수적인 동네였다면 새로 옮긴 곳은 시내로부터 외곽의 신흥주거지라 비교적 외지인이 많고 대학캠퍼스가 가까운 곳이라 주님이 저희를 이곳에 옮겨 심으신 뜻이 있으실 것입니다.

아들의 방문
서둘러 이사를 마친 이유중 하나는 저희가 입국한지 만 3년2개월만 에 문교가 6월중순 독일에서 친구결혼식참석과 겸사로 T국을 방문해 저희가 I시에 올라갔습니다.
엄마가 만든 스파게티를 함께 먹고 차를 마시며 가족의 만남을 가지다 보니 벌써 헤어져야 할 짧은 이틀이 지나서 공항에서 아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면서 만나기 전보다 마음이 더 짠한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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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ㅎ
I와 F부부는 아직도 주일모임에 나오지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들 부부를 위해 기ㄷ하고 있어 언젠가는 다시 함께 예ㅂ드릴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때까지 집에서라도 예ㅂ의 끈을 놓지않기를 바랄뿐 입니다.정말 한 영혼이 귀한 이 땅에서 한 사람의 낙오가 사역자의 마음에 멍이 들게 함을 느낍니다.
N은 북유럽에서 트럭운전사로 일하는 형이 휴가로 콘야에 머물며 가족간의 갈등이 커졌음을 털어놓고 기ㄷ를 부탁했는데 동생이 소유한 낯선  복ㅇ의 영향력이  N의 형제에게 흘러갈수 있기를 위해 기ㄷ 부탁드립니다.
 전ㄷ사역
BCC(성경통신협회)와 협력으로 콘야주변지역의 복ㅇ관심자 명단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콘야에서 차로 2시간거리의 A시의 D란 27세 청년을 직접 찾아가 1대1양육으로 예SU님을 소개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는데 안타깝게도 다음주 콘야의 주일모임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진 않았지만 복ㅇ과 예SU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과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D는 1살된 아들과 아내를 둔 가장으로 카지노웨이터로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 신장이 좋지 않아 정기적으로 투석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계속 이 청년과 정기적교제가 있도록 기ㄷ부탁 드립니다.
역시 2시간거리의 B시에 사는 M은 저와 동년배의 은퇴음악교사로 성경과 꾸란의 차이를 알기위한 관심자로 접촉을 했는데 처음엔 친구로 만나는데 상당히 호의적이었지만 <당신이 선ㄱ사라면 만남을 원치않는다>라는 전화멧시시를 끝으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관계전ㄷ를 시도하기까지 수위조절의 부담감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이 노력을 해도 주님이 열어주시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음을 알기에 자유함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밖에 콘야시내에서 건축일을 하는 H등 계속 접촉을 시도하는 형제들이 주의 복ㅇ앞에 마음의 문을 열수있기를 위해 기ㄷ부탁 드립니다.
 
불씨를 살리는
시간이 흐르며 이곳의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는 것이 저희의 할 일인데 정작 이곳의 불은 꺼버리고 자신에게 익숙한 불을 가져다 이곳에 옮겨 심으려는 어리석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적은 수의 콘야의 성도들이지만 그들안에 있는 불씨를 살려주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한 여름이 되시길 빕니다.

 

기도제목
1.A시의 D의 건강(신장병)이 회복되며 영적교제가 계속되며 다른 형제(H)와의 접촉도 주님이 함께하시도록
2.가정교ㅎ성도인 N의 형으로 인한 가정불화가 복ㅇ을 영접하여 그들의 가정이 사랑으로 회복되도록
3. I와 F부부가 주일가정모임에 돌아오며 콘야의 영혼들이 더 많이 주께 돌아올수 있도록
4. 새로 이사한 집의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복ㅇ의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도록

11년6월1일이후 새주소
Yazir mah. Akkonak sok.
Yenikent sitesi A Blok D-26
SELCUKLU, KONYA

후원관리: 미주GMP (김기쁨/사랑지정)
 미주: GMP AMERICA  T(562-522-7535) 2660 W. Woodland Dr. # 101 Anaheim CA 92801
한국: GMP 개척선교부  T(02)337-7191  외환은행 303-04-00002-282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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