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봉사단 등 구호 NG0들,
긴급 구호키트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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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태국 방콕 인근 도시에서 물에잠긴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재민 2백 50만명 발생, 태국 수도 방콕의 침수 등 50년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당한 태국을 돕기위한 한국교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이석진 사무총장을 팀장으로 5명으로 긴급구호팀을 구성해 지난 달 28일 태국 방콕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독교연합봉사단은 특히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빠톰빠니 지역에 보트로 이동해 쌀과 생수, 컵라면, 빵 등생필품으로 꾸려진 구호키트 3백개를 수해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기독교연합봉사단은 또 빠톰빠니 지역 외에도 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구호물품이 가장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구호키트 6백개를 더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도 태국 현지 기아대책 관계자와 빠톰빠니 지역 등에 물품을전달하는 등 현지 피해주민들을 위한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아대책은 특히 오염된 물로인한 피부질환과 병충해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도 지난 달 29일방콕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쌀과 통조림 등이 담긴 비상식량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 담요와 텐트, 비상약 등 총 50만불 규모의 구호물품을 현지 정부와 국제구호단체들과 협의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교단들의 구호모금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예장통합 사회봉사부가 긴급재해기금 3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상태며,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사회복지국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예성총회는 모금과 함께 총회소속 태국 선교사들의안전을 확인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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