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귀츨리프.JPG


184년 전인 1832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당시 조선땅을 밟은 선교사가 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보다 53년이나 앞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선교사다. 

1832년 7월 독일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충남 보령에 있는 고대도 섬을 밟았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통상 요구를 한 애머스트호의 의사와 통역관 자격으로 승선했던 귀츨라프 선교사. 


귀츨라프 선교사는 17일 동안 고대도에 머무르며 복음을 전했다. 


8월 12일 이곳을 떠날 때까지 고대도를 기점으로 근처 도시와 내륙까지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귀츨라프 선교사는 당시 빈궁한 삶을 살았던 조선 백성들을 위해 감자씨를 가져와 파종하고 재배라는 방법을 글로 남겼다. 


서양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구체적 기록이기도 하다.


또 야생 포도의 재배와 과즙 제조 방법도 글로 남겨 조선 백성들의 빈궁한 삶을 어느 정도 해결해주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교회 사정상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이다. 


칼 귀츨라프 선교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 동일교회와 칼 귀츨라프 학회가 대천항에서 배로 약 한 시간 거리인 고대도에서 칼 귀츨라프 한국 선교 18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대구 동일교회 오현기 목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특별히 올해는 스페인의 설치 예술가 후안 갈레이사발이 조형한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칼귀츨리프2.JPG

▲스페인의 설치 예술가 후안 갈레이사발이 제작한 조형물. 보령시는 고대도를 기독교 테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조형물은 칼 귀츨라프 선교사 알리기에 앞장서온 대구 동일교회가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액을 후원해 만들어졌다.


충남 보령시 역시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활동을 기념하고 역사적 사료의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고대도를 특화된 선교 테마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칼 귀츨라프 기념 공원을 조성하는 등 기독교인들의 유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832년 전 복음의 불모지였던 조선땅을 찾은 칼 귀츨라프 선교사. 184년이 지난 지금 후손들이 그의 정신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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