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초교파 전국 목회자세미나 성황리 마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파급효과 날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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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9일(월)부터 진행한 제44차 초교파 전국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통성기도 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월)부터 9월 1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목회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제44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에서 현지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하는가 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그 밖에 네팔, 필리핀, 중국 등 각국 선교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스라엘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2명이 참석해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시간에 현재 이스라엘의 복음화에 관해 강의를 했다.
윤석전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목회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 고민하기 이전에 목회자부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으러 돌아다니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잘못된 부분부터 회개하라”고 밝혔다.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오직 기도만이 하나님의 방법을 아는 유일한 통로임을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 목사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분명히 성경에 말씀하고 있음에도, 목회자들조차 이 말씀에 권위를 두지 않고, 육신의 생각과 싸우려 들거나 전투할 마음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며 “목회자 스스로 육신을 이기지 못하니 성도들 역시 육신의 정욕대로, 안목의 정욕대로, 이생의 자랑만 추구하다 망하고 만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3박 4일 동안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에 충격을 받으며 지금까지 잘못해온 목회 사역을 돌아보고, 가슴을 쥐어짜듯 상한 심령을 내놓고 회개했다.
목회자 수천 명이 그동안 잘못한 목회 사역을 반성하며 통회자복 하는 광경은 흰돌산수양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장관임이 틀림없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까지 이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마다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늘고 있어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세미나로 날로 그 위상이 높아가고 있다.
지난 6월, 인도에서 진행한 윤석전 목사 초청 목회자세미나에서 은혜 받고 이번 세미나에 초청받아 온 인도 목회자들은 인도에서 행한 세미나보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 강한 성령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도복음주의협의회장 아서 폴 목사는 “자신의 몸을 던져 설교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을 볼 때마다 도전을 받는다”며 “우리 교회도 기도와 말씀으로 주의 일을 잘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 역시 “목숨을 걸고 기도하신다는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이 가장 인상 깊다”며 “안일하고 편안하게 목회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8일부터 진행한 2011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이번 제44차 목회자부부세미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 교회는 지난 두 달 여 동안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을 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는 9월 4일(주일) 저녁예배에 ‘하계성회 감사예배’를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릴 예정이다.

 

 

은혜간증

 

올 때마다 풍성한 생명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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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순복음상항교회
오관진 목사

 

지난해 윤석전 목사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집회하고 나서부터 은혜 받은 목사님들이 함께 우리 교회에 모여 월요일마다 실천목회 DVD를 보며 기도한다.
한 주간 살면서 잘못된 사상을 고치고, 죄를 깨닫고, 오직 예수님의 뜻대로 목회하리라 결심한다.
그리고 4~5시간씩 함께 기도한다. 이제 샌프란시스코에 기도하는 목사님들이 생겼다. 윤석전 목사님 초청 성회를 계기로 샌프란시스코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돌아가면 성도들이 먼저 은혜 받은 것을 알아보고는 “목사님, 달라지셨어요” 하고 말한다. 그래서 9월 3일(토)이 큰아들 결혼인데도 꼭 한국에 가서 은혜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데 막상 오고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을 때는 영적인 시각이 열렸고, 두 번째 참석했을 때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고 목회 비전을 발견했다.
이번 성회는 내 근본이 변했다. 목사이지만 땅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목회를 잘못한 것 같다. 30여 년을 제대로 목회하지 못한 것이 원통하다.
이제는 이곳에서 배운 대로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회하고 싶다.
또 성도를 살리고 믿음을 키워주는 목회자, 원수 마귀에게 붙잡힌 영혼들을 끌어내고 예수로 승리하는 성도들로 목양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이 내 간절한 바람이다.
우리 교회 기도제목처럼 예수 생명의 부흥이 있길 소원한다.

 

 

안일함 버리고 영적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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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새누리선교교회
권영국 목사

 

영적 재무장을 위해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실제적 존재를 깨달았다.
그동안 설교할 때 지옥에 대한 절박한 심정이 빈약했다. 지옥 불을 바라보며 영혼 구원하는 구령의 열정을 이곳에서 받았다.
특히 이 마지막 때에 순교적 목회상을 확립한 것이 좋았다.
“목숨을 걸지 않은 목회는 비겁한 목회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재헌신을 다짐했다.
사실 60대에 들어서면서 1981년 8월 아르헨티나 선교사로 파송되어 주의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젠 좀 편안하고 쉽게 목회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런 안일한 생각이 뚝 떨어져 나갔다.
이제 남은 생애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영적 재무장하여 목숨 걸고 영혼 구원하며 제자를 양성하는 목회에 헌신할 것이다.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또 큰 은혜 받을 수 있게 말씀 전해주신 윤석전 목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눈먼 소경임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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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믿음교회
황경순 사모

 

그동안 미국에서 목회하면서 영적으로 갈급했다.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고 싶고 능력 받고 싶었다.
무엇보다 살아 계신 예수님을 더 깊이, 더 뜨겁게 만나고 싶어서 미국에서 이곳까지 주저하지 않고 왔다.
아침저녁으로 예배드리며 2~3시간씩 기도하고 나름대로 경건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보니 ‘지식적이고 정욕적인 목회를 하고 있었구나! 생명력 없는 목회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영적 소경인 내가 소경들을 인도하고 있었으니 나뿐만 아니라 양들까지 지옥으로 보내는 큰 죄인임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속에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정신이 묻어 나옴을 보았다.
기도와 복음전파에 목숨 걸고 주의 일하는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다.
무엇보다 오직 예수의 마음, 예수의 정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영혼을 살려내는 구령의 열정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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