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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7:16-17)"


 오랫동안 모리타니아의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며 소원했던 데로 지난 6월1일부터 8일까지 주님의 은혜 가운데 3명의 팀원들과 함께 무사히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아직도 복음의 문이 열리지 않은 이슬람 공화국이기에 은밀히 동역하는 현지인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만나고 열린문선교회를 통해 10년동안 사역해온 어린이학교와 문맹학교를 방문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매일 그 땅을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드릴수 있었으며 또한 현지인 지도자들과 함께 지하교회 성도들을 만나 함께 예배드리며기쁨을 나눌수 있었습니다.


 핍박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킬수 있도록 격려하며 앞으로 주님나라 확장을 위해 어떻게 동역할수 있을지에 대한 비젼을 함께 나눌수 있도록 인도하신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릴수 있었습니다.

 

1,모리타니아의 소개
  
모리타니아 이슬람공화국은 북서아프리카,서부사하라에 위치한 나라로 서쪽에 대서양 남서쪽은 세네갈 남동쪽에는  말리에 인접해 있으며 고대 베르베르 모리타니아 왕국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남부지역을 제외하면 오아시스에서나 생활할수 있는 열악한 곳으로 남부의 세네갈강 유역에 있는 여름철 강우를 이용해 약간의 농업과 목축업을 이루고 대서양 연안의 수산업과 광물자원을 개발한 철광업을 들수 있다.


구 프랑스령 서 아프리카로 부터 1960년 11월에 독립되었고 프랑스와는 기존의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비 동맹 중립노선을 외교기조로 삼고 있기에 공산권과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인구는 약 3백30만 이며약70%가 베르베르인과 흑인의 혼혈인 무어족이고 나머지는 흑인종이다.
무어족은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흑인종은 주로 풀라어를 사용하며 국교는 이슬람이며 태어나면서 부터 이슬람 국민이 된다.

 

2,모리타니아의 선교현황

 

이 곳 국민들은 공적으로 순수한 무슬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헌법에도 종교의 자유조항이 없으며 법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개종은 배교이며 죽음이다.정부가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코란이 아닌 어떠한 종교 서적도 전할수 없도록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기에 이들은 무슬림으로 살아 갈수 밖에 없다. 


지난 2002년에 한 젊은 여인이 기독교인으로 개종된 것이 밝혀지면서 가족에 의해 구타당하고 불 태워졌으며 2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일부는 아이들과 함께)이 사형을 당하고 다른 기독교인들은 집을 떠나 먼 곳으로 도망쳐 가야만했다.


2009년에 한 선교사는 기독교선교를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알카에 다)들에 의해 살해 당했으며,한 무슬림 여인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후 부모들의 강권적인 권유에도 다시 돌아올 것을 거부함으로서  그들에게 구타당해 2010년 5월에 사망했다.

 

기독교를 대적하는 핍박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의 조사에서도 지하교회의 성도들이 매질을 당하면서 박해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곳에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위험과 고통을 견뎌야 하고 가족과 이웃으로 부터 고립되어야 하기에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은밀한 관계를 통해 비밀리에 이룰수 있는 모임을 통해 복음전파가  이루어 진다.


이 곳에서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기독교전파를 막기위한 활동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으며 살라피스트(이슬람의 한 분파)들이 이슬람법에 의한 통치를 강조하면서 그 들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슬람주의자들은 기독교에 대한 긴장과대립을 고조시키기 위해 2011년7월에 이슬람 의회위원이 기독교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선교활동에 대한 감시가 더욱 강화되고 이슬람 사제연합회에서도 배교와 선교를 불법화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특히 북부 모리타니아 마그레브 지역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슬림극단주의자들의 횡포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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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인 이 곳은 전제군주에 의한 통치 때문에 국제젹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주변국들이 아랍의 영향으로 누릴수 있는사회적 정치적인 변화를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에 소개한데로 불모지와 같은 척박하고 굳은 땅을 위해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땅의 영혼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해 계획을 가지시고 30년전 주님의 종들을 보내사  지금까지 굳은 땅을 개간하시고 복음의 씨를 뿌리고 계십니다.


특별히 열린문선교회를 통해 10년전에 그 곳에 어린 영혼들을 위한 학교와 문맹자  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게 하시고 교육을 통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주님의 인도와 도우심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으나 2009년 알카에다에 의해 수도 뉴왁샷에서 발생했던Christopher Legett 선교사의 순교로 인해 두려움의 영이 이 땅을 사로 잡았기에 선교사들의 활동과 현지 지하교회 활동이 급격히 약화된상태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통해 조금 씩 회복되어가고 있는상황이지만 아직도 너무나 많은 총채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 요한 곳 이기에 우리모두 이 곳을 위해 함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할 때라 생각되어지기에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열린문선교회와 함께 동역하고 있는 주님의 종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할수 있도록

방해하는 세력들을 묶어 주시고, 새롭게 계획되는 모든 사역들이 주님의 뜻가운데 아름답게 진행될수 있도록

 

2) 구원받은 현지 성도들이 믿음으로 일어서게 하시고, 핍박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복음만을 전할수 있는 구원사역을 위해 헌신할수 있도록

 

3) 이 땅을 덮고 있는 어두운 세력들이 물러가고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가득히 넘쳐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득주 장로
<열린문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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