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단기선교 여행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짚어보고 있다.
오늘은 선교지에서의 안전 문제를 생각해본다.
해외 단기선교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기선교팀이 방문하는 나라는 대부분 저개발 국가들로 치안이 불안한 곳이 많고, 종교 갈등으로 인한 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선교 여행을 준비할 때 외교통상부가 공지하는 여행경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금지 혹은 여행제한 지역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선교지에 도착한 뒤에는 현지 선교사나 가이드가 제시하는 안전수칙을 명심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지 않도록 옷차림이나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김진대 사무총장(한국위기관리재단)은 "단기선교 여행을 떠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선글라스나 모자 등 현지인들이 보기에 타깃으로 삼을 만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슬람 국가를 방문했을 경우에는 단기선교팀의 일정과 동선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나라에서 찬양을 하거나 전도지를 나눠주는 등 현지인을 자극하는 행동 역시 피해야 한다.
한철호 대표(선교한국 파트너스)는 "단기선교 여행을 가는 지역이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역인가 아닌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리하게 일정을 계획할 경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일정을 여유있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방문할 국가의 질병 정보를 파악해 예방주사를 맞거나 의약품을 챙기는 대비도 필요하다.
기도로 준비한 해외 단기선교 여행을 차질없이 진행하려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사전 준비 작업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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