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 돌며 전도 이벤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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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선교대회 집회 장소인 트리니티교회 본당. 재영 한인교회와 대회 참가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전도 물품을 나눠주기 위해 정리하는 모습.


제30회 런던올림픽이 28일 새벽(한국 시각) 화려하게 개막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보기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모여들었고, 올림픽에 맞춰 선교대회를 여는 한인 기독교계도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스트래드포드 역 주변에는 개막식을 보려는 각국 관광객들로 붐볐고, 곳곳에서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위한 철통 경계가 이어졌다.
올림픽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광객들은 남은 경기 입장권이라도 구하기 위해 주경기장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관광객들은 또, 선수촌을 바라보며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팀코리아'라는 대형 현수막과 함께 각 방마다 태극기가 내걸고 전의를 다졌다.
재영 한인 기독교계도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진행되는 '런던올림픽 선교대회'의 막바지 점검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재영한인교회연합회, 재영한인선교사회 등 16개 한인 선교단체들은 하루 종일 4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묵을 숙소 시설과 전도 집회 계획을 점검했다.
김주경 올림픽선교대회 본부장은 "영국 내 한인 교계가 올림픽을 맞아 첫 연합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영국을 재복음화하는데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만큼 태권도 시범과 한국 무용, 악기 연주 등 문화 공연이 가미된 전도 집회를 준비했다"며, "올림픽 기간 내 런던 시내를 돌며 전도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던올림픽의 화려한 개막과 함께 영국 내 한인교회를 비롯해 스포츠 선교단체들은 올림픽을 선교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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