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특별여행 경보발령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지난 4일 서아프리카지역에서 800여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감염된 환자들을 진료하던 의사, 간호사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이라 3개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이들 3개국을 방문하지 말 것과 현지 체류중인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방법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 체류하고 있다가 국내로 귀국하는 경우,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검역절차를 따라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2~21일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국 이후에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 라인 (043-719-7777) 또는 관할 보건소에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최대 90%로 알려져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을 최저 30%까지 낮출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안정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 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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