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따욱짠 교회
정초에 다시 예배를 시작하면서 교회문을 닫아야하는 일이 또 생기지나 않을까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곧 바로 집으로 오곤하던 일은 이젠 옛날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성경학교도 다시 하나 둘씩 모여들면서 옛 수준을 넘어서게 되었고 메주일 예배에 새로 오신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예배가 활기가 넘칩니다.
무엇보다도 달갑지 않은 눈초리로 지나치던 동네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관계가 되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가 옛날 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갑짝이 들이닥친 방해 세력이 말끔히 물러나고 닫힌 교회 문이 활짝 열리도록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하여 주셨고 성령님께서 중보 기도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신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2. 졸업하는 학생들과 시작하는 학생들
이곳의 중고등 학교는 매년 2월 말에 학기를 마치고 3개월 동안 긴 여름방학을 가진 후 6월이 되어야 새학기가 다시 시작이 됩니다.
졸업반 학생들은 3월 중순에수능시험을 치르는데 매일 한 과목씩6일간 전국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수능 시험 점수가 합격선이 되어야 대학 갈 자격이 주어지고 그 시험 점수를 가지고 원하는 대학에 복수로 지원을 하게 되는데 시험 점수가 7월이나 되어야 알게 됩니다.
매년 3월이면 YEC에서는 신학기 인원 보충을 하게 되는데 이제는 각 지방에서 YEC에서 공부를하면 수능시험 합격율이 높다는 것이 알려져서 올해는 각 지방에 학생 모집을 부탁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양곤에 와서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먼길을 와서 시험을 치르게 되니YEC가 여늬 학교 입시장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사역의 목적이 지도자 양육에 있고 소수 인원을 양육하기 때문에 먼길을 온 학생들이지만 다 받을 수는 없어 결국 12명의 최종 합격자를 통보하였습니다.
다시 돌아가야 하는 학생들 한테 미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는데 오히려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말해 주니 한편으로는 다시 만날 수 있는 소망을 안겨주고 떠났습니다.
양곤 YEC에서는 지난 12월에 세레를 받았던 “킨슈”가 4년동안 의 약학 대학 과정을 마치고 약학사가 되었습니다.
명랑하고 학업에도 충실했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학생이었습니다.
졸업하자 바로 병원에 약사로 취직을 하여 늠늠한 모습을 보여주니 보람이 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임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미얀마의 수많은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샬롬!!
성도님들의 가정과 기업 위에 주님의 넘치는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014년 3월 31일
미얀마 양곤에서 장 문익 ㅅ ㄱ ㅅ 드림
Email; michang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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