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방식에 대한 고민 과제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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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지난 10년간 세계 2위의 선교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동안 한국교회는 선교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교사 파송 수 증가다.
2000년에 들어설 당시 파송 선교사 1만 명을 돌파한 한국교회는 10년만에 선교사 2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파송 선교사 수가 늘어나면서 한국교회는 제3세계를 대표하는 선교 강국이됐다는 평가다.
한정국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선교사 파송 숫자가 증가하면서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과거 서구교회 중심으로 진행돼 온 선교 리더십에 한국교회를 포함한 제3세계 국가로 이양되는 과정이고, 그 중심에 한국교회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한국적 선교 모델을 세계교회에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파른 양적 성장의 이면에는 아픔도 있었다.
지난 2007년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태는 선교사 안전문제와 더불어 선교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남겼다.
아프간 사태 이후 한국교회는 선교사 위기관리 교육에 힘썼다.
최근에는 한국위기관리재단을 설립하는 등 선교사 안전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아프간 사태 이후 선교 방식에 있어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른바 공격적 선교를 가르치는 일부 선교단체가 여전히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그 사이 국내에서는 땅밟기로 상징되는 기독교의 일방적 선교에 대한 논란마저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양적인 성장에 집중하기 보다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쪽으로 선교정책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에 따라 그 어느 나라보다 헌신적으로 선교에 힘쓰고 있는 한국교회, 뜨거운 선교의 열정이 세계 도처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금의 모습을 차분히 돌아봐야겠다.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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