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신학연구소(대표 오상철 목사)가 주최한 제5회 이민신학 심포지엄이 지난 9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얼바인 온누리 교회(권혁빈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 1부는 최상준 목사(베데스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열려 박희민(미주 성시화 운동 대표회장), 한기홍(은혜 한인교회), 김경진(나성영락교회)목사, 스티브 황보 장로(라팔마시 시장)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이민자들과 이민교회가 겪게 되는 사회, 문화, 언어와 인종, 그리고 신앙적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해석의 이해를 제시하고, 이민교회와 이민사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대안을 발표했다.
박희민 목사는 “2세들이 한인 사회속의 유교 문화권에서 벗어나게 하여 이중문화를 가진 청년들로 더 좋은 문화를 창출해 갈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런 2세를 통해 1세들이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 갈등은 목회자, 중직자, 교단의 책임이 많으며 이를 위해 교단적으로 목회자의 자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미국교회 시무장로인 스티브 황보 장로는 주제 발표에서 "미국 교회 목사님은 Ph.D 학위가 두 개나 되어도 설교 후 자신의 설교를 당회원들에게 비판해 달라고 한다"며 이는 “당회원들을 목회 동역자로 인정하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런 점은 우리 이민교회에서도 실행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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