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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심 집사



“요즘 전도가 안 된다고요? 전도는 안 하니까 안 되는 거예요. 전도가 안 되는 시대가 결코 아닙니다. 지금도 전도하면 됩니다. 다만 더 잘 가르치고 잘 배워서 해야 합니다.”
하나님품으로전도코칭훈련원 대표 김인심 집사는 지난 2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집사는 “전도가 무슨 연례적 행사로 지나간다. 여름에는 더워서 쉬고, 겨울에는 추워서 쉰다”며 “지난 시대에는 왕성하게 한국교회를 섬겼던 탁월한 전도법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유행처럼 지나 시들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교회 전도왕이었던 김 집사는 본인도 이전에는 전도가 크게 부담됐었다며 그때 접하고 배우고 도전받았던 전도법들이 많았다고 기억했다.


“우리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셔서 ‘이슬비 전도 편지’부터 ‘거리 외침 전도’ ‘사영리 복음 제시’ ‘폭발 전도법’ ‘해피 전도’ ‘동력 전도’ ‘한 번 물면 놓지 마라’ ‘찔러도 봐라’ ‘부침개 전도’ 등 시대마다 특별한 전도법을 주시고 전도의 일꾼을 세워주셨습니다.


이제 이 시대에는 우리가 다음세대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탁월한 전도자로 쓰임받아야 합니다.”
김 집사는 오늘날 전도는 ‘더’ 인격적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 사람의 인격만 보고, 표정만 보고도 전도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 사람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그 이유가 궁금해야 한다고 했다.


전도자는 또 인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성이 풍부한 언어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기쁨과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외적으로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이어야 하며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안부를 잘 물어야 합니다. 다정다감하게 마음이 담긴 진심 어린 칭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 집사는 “전도자들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어도 맞장구를 치며 그들의 표현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대상자가 전도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며 “일방통행이나 막무가내식 무례한 전도자는 열매에 대한 마음에 욕심을 비우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에 소중한 사랑의 마음이 우선일 때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인사만 잘해도 전도가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30초 안에 안부를 물어야 하는데 첫 만남과 동시에 첫인상이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강요식의 전도는 소통도 안 되고 무례한 기독교라는 이미지만 더 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전도코칭세미나에는 특히 여성 목회자, 여성 전도사, 전도 담당 교역자, 개척 및 미자립교회 사모, 그리고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하루만 들어도 전도현장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전도입니다. 전도가 한국교회 회복의 시작입니다.”


김 집사는 전도사역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화려한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전도에 관심 있는 목회자, 평신도들의 소개로 많은 교회와 사역 현장에 초청받고 있다.


김 집사도 복음을 전한다고 욕을 먹을 때도 있었다. 위협도 당했다.
더러는 혼자 전도에 나가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훈련받고 이를 양식 삼아 성장했다고 밝혔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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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심 집사가 서울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간증 집회를 하고 있다. <하나님 품으로전도코칭훈련원 제공>



김 집사는 많은 강연 일정으로 강의만 하게 될까 봐 걱정해 교회 전도팀과 주 3, 4회 현장 전도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주일에도 4명의 새 가족이 와서 3명이 자리를 잡았다”며 “말세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현장전도자로 쓰임받는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하고 기쁘다.


현장 전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놀아도 전도 현장에서 놀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시고 귀한 열매도 주셔요. 4년간 1500명을 전도해 전도 스타가 됐습니다. 현재도 항상 현장을 우선합니다.”


그는 ‘가가호호의 달인’ ‘365일 현장 전도자’ 등 자타가 공인하는 전도왕으로 불린다.
그는 특별히 아파트 전도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입주 전도 현장만 나가면 신이 난다고 했다.


전도 현장의 강점이 입주 아파트 현장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김 집사는 한 교회 주보에 이렇게 소개됐다.


“전도왕 김인심 집사의 전도법은 전도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성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요즘은 전도 비법을 세미나를 통해 전하고 현장 전도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전도왕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전도사역을 외면해 왔습니다.


오직 전도만을 외치는 목사님을 원망도 해보고 전도하러 억지로 끌려나가서 한없이 울어 보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마음을 채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전도자의 사명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김인심 집사의 간증을 듣고 함께 은혜를 나누면 전도가 쉬워집니다. 탁월한 이 시대의 전도 대안이며 재미있고 효율적인 현장 전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 집사의 강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마음교회(이성용 목사) 현장전도코칭학교가 다음 달 11일 개강한다.


매주 목요일 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첫날은 개강과 동시에 일일 무료세미나로 열린다.
양문교회(전종철 목사) 일일 세미나는 28일 개최된다.


충신교회(김관태 목사) 전도부흥성회는 5월 26~29일 진행된다.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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