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신천지 아웃 캠페인(antiscj.cbs.co.kr)의 제 2기 활동을 알리는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페이스북 CBS JOY 계정을 통해 방송 예고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인 5일 오후 4시 쯤 방문자수가 35만 명을 돌파했다.

5분짜리 예고편 티저 영상을 조회한 사람만 저녁 7시 현재 1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유투브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에서 별도로 공유되는 게시물 조회 수를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로 방송예고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예고를 접한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에 경악하는가 하면 CBS의 노고에 감사하며 본방송을 시청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씨는 "이런거 처음 봄..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천**씨는 "소름돋는다.."라고 밝혔다.

신천지로 인한 피해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오**씨는 "저두 다녀본 곳이긴 하지만 정상은 아닌건 맞아요. 

가족 친구 다 버리라고 하는 곳이니깐"이라고 폭로했다. 

이**씨는 "신천지가 우리 가족 다 망쳐놓았다..신천지만 생각하면 다 부셔버리고 싶다 진짜.."라는 글을 올려 분한 심정을 밝혔다. 

박종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소장 박형택 목사) 청년총무는 "신천지 피해자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다큐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단들이 청년들을 많이 노리는 만큼 캠퍼스 이단과 관련한 콘텐츠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와 전국의 신천지 피해자들의 응원도 답지했다.

경산중앙교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전국의 교회와 연합단체들이 교인들에게 방송 소식을 알리겠다며, CBS에 특집 다큐 예고 포스터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

원주지역 신천지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는 자체적으로 방송예고 전단지 5만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릴 계획이다.

김창석(원주 신천지피해가족대책위원회)씨는 "원주지역에만 4천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방송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알릴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원주지역 신문이 5만부 정도 배포되는 데 방송예고 전단지를 간지로 넣어 원주시민들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CBS TV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1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천 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샅샅이 파헤쳤다.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