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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기도’를 시행하는 미국 교회가 늘고 있다. 
가톨릭교회도 ‘드라이브-스루 기도’에 나섰다.

미국 NBC와 CBS는 18일(현지시간) 지역 소식에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성령가톨릭교회(Holy Spirit Church)가 매주 월요일 밤 ‘드라이브-스루 기도’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성령가톨릭교회 매튜 벨란칼 신부는 인터뷰에서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나 커피가 있는데 드라이브-스루 하나님은 왜 안되냐”며 “하나님은 길에도 계신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스루’는 자동차에 앉은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포장한 음식을 받아 나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전문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가 교회로 들어온 것. 

미국 플로리다의 에스테연합감리교회와 피닉스지역 리빙 스트림스 교회, 텍사스 지역 챈들러 교회, 캘리포니아 스탁턴의 갈보리제일회중교회 등도 비슷한 형식의 기도를 길에서 제공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우니베르살 교회도 ‘드라이브-스루 기도’를 시행했다.

리빙 스트림스 교회 페이스 커밍스 목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기도제목을 갖고 교회를 찾는다”며 “우리는 그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언제든지 교회를 찾아와 편하게 기도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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