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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왕복을 입고 왕관을 쓰고 나타난 
이만희, 김남희.




이만희씨에게 집중되었던 신천지에서 김남희씨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신천지 입교 후 불과 몇 년 만에 이만희씨의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다. 
신천지 내부에서도 김씨를 중심으로 교리변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만희씨에게 집중 되었던 신천지에서 언젠가부터 김남희라는 이름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씨의 사후,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고 있는 김남희씨. 

그녀는 과연 누구인가?
김남희씨는 천주교 신자였다. 

서울과 계룡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김씨는 2004년경 신천지에 포교 당했다. 

이후 현재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신학원 건물을 마련하고 압구정 신학원 원장으로 포교활동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만희씨는 그런 김씨의 충성을 눈여겨봤던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현재 신천지 위장봉사단체 (사)만남의 대표 자리에까지 올라 신천지 내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개 신학원 원장일 뿐이었던 그녀가 불과 몇 년 사이에 유력한 후계자 후보가 되었다. 
그만큼 김남희씨의 등장은 갑작스럽다. 

이는 이만희씨의 전폭적인 지지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에 김씨에게 항상 따라오는 의혹은 이씨와의 내연 관계 여부다.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에 따르면 신 소장이 신천지에서 탈퇴할 즈음 이만희씨의 여자문제, 육체영생불사 교리

의 허구, 신천지 내부의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몇몇 인물 중 한 명이 김남희씨였다. 
당시 김씨는 신 소장의 의견에 동의했고 함께 신천지를 개혁할 의지를 가졌다. 

하지만 김씨의 태도는 바뀌었다. 

김씨는 신 소장의 탈퇴 후 2007년부터 (사)만남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유력한 후계자 자리까지 꿰찼다. 

김씨가 신천지의 허구를 알고 다시 신천지로 들어가 이씨의 지지를 받으며 급부상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여러모로 김씨와 이씨의 관계에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김씨와 이씨의 내연관계 의혹을 공식석상에서 폭로한 김철원 목사 신천지대책과천시범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심상효 목사대전 성지교회 담임가 신천지의 고소로 재판이 진행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대종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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