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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루터교,Roger목사, 센터행정 디렉터, Adrienne, 카톨릭,Joseph신부, 유영준목사.


성탄과 연말을 맞이해서 오클랜드 국제항구의 선원선교 센터(International Maritime Center)는 오클랜드 항구에 입항한 전세계 약 60여개국의선원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이 중에는 한국선원들이 근무하는 선박들도 포함되어있다.
성탄 선물은 겨울잠바, 생필품, 모자, 장갑 등을 패키지로 만들어서 약 2500개의 선물 패키지를 120여척의 선박의 선원들에게  증정했다. 
이번 성탄선물준비에는  캘리포니아 개혁 신학대학, 대학원의 학우(학장: 최영치목사)들의 손길과 산타 크루즈 중앙장로교회(강동호목사), 버클리 한인장로교회(김기순목사), 중앙일보사(최광민 편집국장)가 동참해 주었다.
 선교센터의 선원 채플린(Chaplain) 유영준목사는 이 선물과 함께 선원들에게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선원들에게 전하며, 선박예배를 인도했다.
선원들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부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희생과 수고는 가려져 있고 잊혀진 사람들이기도 하다.
오늘날 우리 현대인들이 누리는 다양한  삶의 편리함( 음식, 옷, 생활제품)들은 이 망망대해 오대양을 누비며 온 지구촌  물물 교환의 숨은 공로자인 선원들임을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선원들은 자신의 가정과 고국을 떠나서 1년 중9개월이상을 바다에서 살며 자신들의 삶의 시간 대부분을  배안에서 바다의 파도와 함께 낮선 항구에서 보낸다.  어느 한선원의 고백처럼 “자신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선원의 삶을 선택했지만  후에는 가족들에게 조차도 잊혀져가는 존재”라고  했다.   
이러한 선원들의 삶을 이해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삶의 구주와 인생의 선장으로 모시게 하는 사역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예수님은 이 선원들에게도 삶의 기쁨과  소망을 주실 수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오클랜드 국제 선원선교 센터는 이러한 선원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여, 선박교회 설립을 통해서 선원들을 섬기는 곳이다.
현재 전세계에는 약 600여개의 항구가 있으며, 이중 200여개의 항구에 선교센터가 설립되어 선원들을 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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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클랜드 국제선원선교 센터(International Maritime Center)는 국제 선원복지 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Seafarer Welfare)가 선정한 전 세계 Best Top 6의 선원선교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해마다 선원들의 투표로 선원들의 영적, 정신적, 서비스면이 가장 뛰어나고 우수한 선교센터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오클랜드 선원선교센터가 선원들의 영적인 안식처와 복음의 등대역할 잘 감당해 모든선원들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고국에 선교사로 돌아가도록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
오클랜드 국제선원선교센터는 성공회, 침례교, 루터교, 카톨릭, 장로교의  초교파적인 협력으로 팀 사역(Team Ministry)을 하고 있는 선원선교 단체이다. 
이 선원선교에 관심과 동참을 원하시는 분이나 교회는  연락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국제 선원선교센터: 선원 채플린,  유영준목사
선교센터: 510)839-2226(office), 510)825-8239(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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