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키우는 일에 주력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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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총장 이취임식장에 나란히 서 있는 임동선 이임 총장(우)과 송정명 신임 총장(좌).


“그간 나는 학교일과는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다. 박사학위도 없기에 더더욱 학교를 대표하는 직책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키우는 일은 중요하고 중단될 수 없는 일이기에 수락하게 되었다”
월드미션대학교 제2대 총장으로 지난 2일 취임한 송정명 목사(평안교회)는 이제 얼마후면 90세를 맞게되는 임동선 목사의 뒤를 이어 월드미션대학교를 이끌 수장이 되었다. 송정명 총장은“사람 키우는 일에 주력하려 한다.
그리고 옛날에는 부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돕는 방식으로 선교가 전개되었으나 이제는 영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영적으로 빈약한 지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 미국도 선교지인 셈이고 미국을 회복시킬 일꾼을 양성하는 측면에서 할 일이 많다”라는 말로 총장으로서의 사역 방향을 설명했다.
내년 12월로 현재 담임하는 평안교회의 시무를 끝내게 되는 송 목사는 이제 3년 임기의 월드미션 총장으로 부임했지만 총장으로서의 사례비는 없다.
그만큼 투명한 자세로 총장업무를 시작한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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