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주제로 6월 2일,3일 양일간 팔로알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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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와 아카데믹한 레퍼토리로 해마다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뉴콰이어 합창단이  "뿌리" 라는 제목으로23 번째 정기 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뉴콰이어 합창단이 오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팔로알토에서 가질 이번 연주회는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천상의 하모니로 선사해 영혼을 울리는 연주회가 될것이다.
아일린 장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의 레퍼토리 대부분은 오래된 음악의 근원으로부터 재창조 되었거나 그 시대의 정서를 간직하며 다시 편곡한 작품들로 신비롭고 웅장한 뿌리의 색채의 음악회로 순수 합창음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합창음악의 모태인 르네상스 시대의 모테트로 시작하여 프랑스 작곡가 ‘드뤼플레’가 그레고리 성가의 음을 빌려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성가 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양음악에서의 첫 화음 선율인 중세시대의  "오르가눔" 을 모방해 8성부의 아름다운 곡을 작곡한 ‘신동화’의 "성자의 귀한 몸"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요 "파랑새" 와 "예맥 아라리" 등 합창음악의 역사와 변화의 흐름을 적용한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이번 연주회에서 맛볼 수 있다.
뉴콰이어 합창단의 김병오 이사장은  “이번 “뿌리” 연주회를 통해 힘들고 소외된 자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음색으로 넉넉함이 전해지고  마음에 있는 가시를 없애고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나는 밝고 맑은 기쁨과 행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창단된 뉴콰이어는 매년 두 번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합창 지휘자협회 초청 연주와 한국 순회 연주등으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뉴콰이어 공연과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ewchoir.org)를 참조하면 되며 이번 연주 일시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일시: 6월 2일 (토) 저녁 8시, 6월 3일 (일) 저녁 7시
장소: All Saints Episcopal Church
555 Waverley Street, Palo Alto
문의 : (415)710-5811/(408)472-3833
email : info@newchoir.org
web : www.newchoir.org
*아이들은 6세 이상만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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