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제57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가 29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되고 있다 . 다중 방역 속에 진행되는 기도회는 7월 1일까지 계속 됐다.
교세 2백 7십여 만 명.
2만 교회 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국내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으로서자부심이 컸던 만큼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목회 위기감은 섣불리 예상조차 힘든 상황이다.
예배와 기도, 사역이 멈추다시피 한 한국교회가 오는 9월이면 5만여 개 교회 가운데 30%가량 존폐 기로에 설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 역시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
예장합동총회는 이러한 위기감 속에 전국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 회복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는 전체특강에서 교회 회복을 위해서는 영적 리더인 목사와 장로들이 목회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수 있도록 이끌기위해 목사와 장로들이 먼저 지식과 총명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단절된 교회 공동체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일 이재서 총신대 총장의 전체 특강과 소강석 부총회장이 인도하는 폐회예배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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